강은희 장관 “日, 위안부 협상 더 진정성 있게 이행해야”

입력 2016.03.15 (03:47) 수정 2016.03.1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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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해 "일본 정부가 협상을 더 진정성 있고 성실하게 이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6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전체회의에 한국 정부 수석 대표 참가한 강 장관은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가 협상을 했고, 이미 한 협상은 존중해야 한다는데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잘 된 협상이냐, 잘못된 협상이냐 논란이 있지만, 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존 시간을 현실적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두 분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지금까지 어려운 길을 걸어왔고, 그 결과로 협상도 이뤄진 것이며, 그분들이 노력을 안 했으면 이런 협상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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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희 장관 “日, 위안부 협상 더 진정성 있게 이행해야”
    • 입력 2016-03-15 03:47:16
    • 수정2016-03-15 03:56:37
    국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해 "일본 정부가 협상을 더 진정성 있고 성실하게 이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6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전체회의에 한국 정부 수석 대표 참가한 강 장관은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가 협상을 했고, 이미 한 협상은 존중해야 한다는데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잘 된 협상이냐, 잘못된 협상이냐 논란이 있지만, 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존 시간을 현실적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두 분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지금까지 어려운 길을 걸어왔고, 그 결과로 협상도 이뤄진 것이며, 그분들이 노력을 안 했으면 이런 협상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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