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에 대한 효과적 제재 계속 강화할 것”

입력 2016.03.1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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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북제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국무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발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우리의 공통된 도전과제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평화와 안보를 공고히 하는 기존의 규칙과 기준들을 강화하는 등 국제사회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란이 '핵합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도록 하고, 또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워싱턴D.C.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핵안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미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북제재법안(H.R.757)에 공식 서명한 데 이어 이번주 중으로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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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북한에 대한 효과적 제재 계속 강화할 것”
    • 입력 2016-03-15 04:31:35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북제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국무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발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우리의 공통된 도전과제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평화와 안보를 공고히 하는 기존의 규칙과 기준들을 강화하는 등 국제사회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란이 '핵합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도록 하고, 또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워싱턴D.C.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핵안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미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북제재법안(H.R.757)에 공식 서명한 데 이어 이번주 중으로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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