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탈영병 증가로 점점 더 소년병에 의존”

입력 2016.03.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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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조직원들의 탈영으로 인해 소년병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소년병 증가는 IS 지도부가 모병뿐만 아니라 병력을 기존 상태로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점점 더 많은 가담자가 IS를 이탈하고 있어 소년병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IS가 처음에는 어린이들을 정보를 수집하는 데 이용하다가 자살폭탄 공격으로 전환했다"며 "이제는 어린이들이 성인 병사들과 나란히 교전에 투입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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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탈영병 증가로 점점 더 소년병에 의존”
    • 입력 2016-03-15 08:25:59
    국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조직원들의 탈영으로 인해 소년병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소년병 증가는 IS 지도부가 모병뿐만 아니라 병력을 기존 상태로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점점 더 많은 가담자가 IS를 이탈하고 있어 소년병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IS가 처음에는 어린이들을 정보를 수집하는 데 이용하다가 자살폭탄 공격으로 전환했다"며 "이제는 어린이들이 성인 병사들과 나란히 교전에 투입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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