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20대 여성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된 30대 동거남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어제(15일) 용의자 35살 이 모 씨가 지난달 13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광명시의 한 공터에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말 잠적했으나 어젯밤 9시 쯤 대구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혔다.
이 씨는 과거 경찰 조사에서 "한 달 가량 동거한 여자친구가 지난달 12일 말다툼 후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 실종된 여성의 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씨의 오피스텔 CCTV 영상을 분석해, 같은 달 12일 자정 쯤 해당 여성이 남자친구 이 씨와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간 뒤 나오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틀 뒤인 14일 새벽 1시 25분 쯤 이씨가 대형 박스를 카트에 싣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장면도 확보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어제(15일) 용의자 35살 이 모 씨가 지난달 13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광명시의 한 공터에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말 잠적했으나 어젯밤 9시 쯤 대구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혔다.
이 씨는 과거 경찰 조사에서 "한 달 가량 동거한 여자친구가 지난달 12일 말다툼 후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 실종된 여성의 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씨의 오피스텔 CCTV 영상을 분석해, 같은 달 12일 자정 쯤 해당 여성이 남자친구 이 씨와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간 뒤 나오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틀 뒤인 14일 새벽 1시 25분 쯤 이씨가 대형 박스를 카트에 싣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장면도 확보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양 ‘20대女 실종사건’ 용의자 동거남, 살해 자백
-
- 입력 2016-03-15 08:25:59
경기도 안양 20대 여성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된 30대 동거남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어제(15일) 용의자 35살 이 모 씨가 지난달 13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광명시의 한 공터에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말 잠적했으나 어젯밤 9시 쯤 대구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혔다.
이 씨는 과거 경찰 조사에서 "한 달 가량 동거한 여자친구가 지난달 12일 말다툼 후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 실종된 여성의 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씨의 오피스텔 CCTV 영상을 분석해, 같은 달 12일 자정 쯤 해당 여성이 남자친구 이 씨와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간 뒤 나오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틀 뒤인 14일 새벽 1시 25분 쯤 이씨가 대형 박스를 카트에 싣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장면도 확보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어제(15일) 용의자 35살 이 모 씨가 지난달 13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광명시의 한 공터에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말 잠적했으나 어젯밤 9시 쯤 대구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혔다.
이 씨는 과거 경찰 조사에서 "한 달 가량 동거한 여자친구가 지난달 12일 말다툼 후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 실종된 여성의 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씨의 오피스텔 CCTV 영상을 분석해, 같은 달 12일 자정 쯤 해당 여성이 남자친구 이 씨와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간 뒤 나오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틀 뒤인 14일 새벽 1시 25분 쯤 이씨가 대형 박스를 카트에 싣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장면도 확보했다.
-
-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정연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