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보상황 점검 긴급 당정협의…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 촉구

입력 2016.03.15 (08:31) 수정 2016.03.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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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안보상황점검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북의 도발 동향을 점검하고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했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인터넷 공간이 고속도로라면, 우리나라는 가장 좋은 고속도로를 갖고 있는 만큼 사이버 공격에도 취약하다"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일 국정원 3차장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사이버테러는 경제적 피해와 사회 혼란을 유발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19대 국회에서 사이버 테러방지법을 처리해 달라"고 발언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여야정 안보회의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지만,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던 야당이 북한의 위협에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안타깝다"며 야당 측의 불참을 비판했다.

오늘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최종일 국정원 3차장 등 정부 측 인사들이 참석해 북한 동향과 대응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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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5 08:31:44
    • 수정2016-03-15 10:39:51
    정치
새누리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안보상황점검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북의 도발 동향을 점검하고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했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인터넷 공간이 고속도로라면, 우리나라는 가장 좋은 고속도로를 갖고 있는 만큼 사이버 공격에도 취약하다"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일 국정원 3차장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사이버테러는 경제적 피해와 사회 혼란을 유발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19대 국회에서 사이버 테러방지법을 처리해 달라"고 발언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여야정 안보회의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지만,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던 야당이 북한의 위협에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안타깝다"며 야당 측의 불참을 비판했다.

오늘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최종일 국정원 3차장 등 정부 측 인사들이 참석해 북한 동향과 대응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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