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오늘 전국 243곳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 실시

입력 2016.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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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오늘(15일) 오후 2시 전국의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확보가 필요한 243개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3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통한 소방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205개 소방서별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를 자체적으로 1~2군데를 선정해 119 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와 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승을 원하는 자치단체장이나 언론, 시민단체 등 누구나 동승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소방관서에서는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소방통로 확보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소방차가 지나가면 안내에 따라 일반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거나 일시정지,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차 출동에 따른 양보의무 이행 제고를 위해 소방차 양보의무를 위반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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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 오늘 전국 243곳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 실시
    • 입력 2016-03-15 08:31:44
    사회
국민안전처는 오늘(15일) 오후 2시 전국의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확보가 필요한 243개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3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통한 소방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205개 소방서별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를 자체적으로 1~2군데를 선정해 119 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와 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승을 원하는 자치단체장이나 언론, 시민단체 등 누구나 동승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소방관서에서는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소방통로 확보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소방차가 지나가면 안내에 따라 일반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거나 일시정지,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차 출동에 따른 양보의무 이행 제고를 위해 소방차 양보의무를 위반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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