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 등 국내 5개 대학이 정부에 과학 연구 과제 선정·평가 시스템을 전면 개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연구·개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 정량적 지표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평가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연구 결과의 질을 보여주는 논문 피인용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논문 수 등 계량화한 정량평가보다는 연구 자체의 가치 등을 담은 '정성평가'를 정부의 연구 사업 선정 및 업적 평가 때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과제 평가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 대학 연구부총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선언문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연구·개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 정량적 지표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평가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연구 결과의 질을 보여주는 논문 피인용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논문 수 등 계량화한 정량평가보다는 연구 자체의 가치 등을 담은 '정성평가'를 정부의 연구 사업 선정 및 업적 평가 때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과제 평가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 대학 연구부총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선언문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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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등 5개 대학 “과학 혁신 위해 정성평가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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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5 09:35:21
서울대와 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 등 국내 5개 대학이 정부에 과학 연구 과제 선정·평가 시스템을 전면 개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연구·개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 정량적 지표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평가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연구 결과의 질을 보여주는 논문 피인용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논문 수 등 계량화한 정량평가보다는 연구 자체의 가치 등을 담은 '정성평가'를 정부의 연구 사업 선정 및 업적 평가 때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과제 평가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 대학 연구부총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선언문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연구·개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 정량적 지표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평가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연구 결과의 질을 보여주는 논문 피인용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논문 수 등 계량화한 정량평가보다는 연구 자체의 가치 등을 담은 '정성평가'를 정부의 연구 사업 선정 및 업적 평가 때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과제 평가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 대학 연구부총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선언문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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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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