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기관 주택 담보대출 100조 원 첫 돌파

입력 2016.03.15 (09:43) 수정 2016.03.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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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제외한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집계 결과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사와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00조 2천61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은행 기관 주택담보대출은 2008년 50조원을 처음 넘어선 뒤 7년 만에 2배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전체 가계 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제2금융권을 계속 찾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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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은행기관 주택 담보대출 100조 원 첫 돌파
    • 입력 2016-03-15 09:44:33
    • 수정2016-03-15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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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제외한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집계 결과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사와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00조 2천61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은행 기관 주택담보대출은 2008년 50조원을 처음 넘어선 뒤 7년 만에 2배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전체 가계 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제2금융권을 계속 찾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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