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민주 탈당해 무소속 출마”…더민주 “세종시에 후보 낸다”
입력 2016.03.15 (09:55)
수정 2016.03.15 (1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이해찬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15일(오늘)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는 이유와 근거,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며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의원은 "4년 전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달라는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세종시에 왔다"며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외면하더라도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세종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라며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 지역구인 세종시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러 사람을 놓고 검토중이며 내일 중으로 후보자를 발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더민주 친노 계파의 좌장격인 6선의 이 의원은 14일(어제)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민주는 이 의원 공천 배제 배경에 대해 선거 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5일(오늘)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는 이유와 근거,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며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의원은 "4년 전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달라는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세종시에 왔다"며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외면하더라도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세종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라며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 지역구인 세종시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러 사람을 놓고 검토중이며 내일 중으로 후보자를 발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더민주 친노 계파의 좌장격인 6선의 이 의원은 14일(어제)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민주는 이 의원 공천 배제 배경에 대해 선거 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해찬 “더민주 탈당해 무소속 출마”…더민주 “세종시에 후보 낸다”
-
- 입력 2016-03-15 09:55:17
- 수정2016-03-15 18:41:44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이해찬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15일(오늘)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는 이유와 근거,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며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의원은 "4년 전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달라는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세종시에 왔다"며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외면하더라도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세종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라며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 지역구인 세종시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러 사람을 놓고 검토중이며 내일 중으로 후보자를 발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더민주 친노 계파의 좌장격인 6선의 이 의원은 14일(어제)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민주는 이 의원 공천 배제 배경에 대해 선거 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5일(오늘)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는 이유와 근거,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며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의원은 "4년 전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달라는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세종시에 왔다"며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외면하더라도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세종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라며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 지역구인 세종시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러 사람을 놓고 검토중이며 내일 중으로 후보자를 발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더민주 친노 계파의 좌장격인 6선의 이 의원은 14일(어제) 당 비상대책위가 세종시를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민주는 이 의원 공천 배제 배경에 대해 선거 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
-
송영석 기자 sys@kbs.co.kr
송영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6 총선, 선택! 대한민국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