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前 멕시코 시장, 언론인 폭행 사주 혐의 체포 외

입력 2016.03.15 (10:45) 수정 2016.03.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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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 살리오의 전직 시장이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쓴 여성 언론인의 폭행을 사주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해 9월, 괴한에게 폭행당해 얼굴이 피범벅이 된 여성 언론인 '카를라 실바'인데요.

조사 결과 살리오 전직 시장이 배후인 것으로 드러나 현지 시각 어제, 체포됐습니다.

멕시코는 언론인이 활동하기에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02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습니다.

인도, ‘카스트 금혼의 벽’ 넘은 신랑 피살

인도에서 카스트 제도를 뛰어넘어 다른 신분의 여성과 결혼을 한 남성이 현지 시각 어제 대낮, 거리에서 피살됐습니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8개월 전 결혼한 22살 신랑과 19살 신부입니다.

거리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신랑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신부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부 쪽 가족이 이른바 '명예 살인'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몽골계 중국 조폭, 방콕 시내서 총격전

태국 방콕의 한 총기 판매점에서 몽골계 중국인 4명이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들이 수갑을 찬 채 길에 누워있습니다.

무장한 채로 총기 판매점에 들어갔다가 직원들에게 반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고, 그중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한 명은 도주했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몽골계 중국인 폭력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태국 경찰은 이들 조직의 두목도 기차를 타고 외곽으로 도주하기 직전 검거했습니다.

스웨덴식 ‘얼음 목욕’ 도전

스웨덴 은행에 파견 온 영국인 은행원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자 스웨덴식 얼음 목욕에 도전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차가운 강물 속으로 풍덩 빠집니다.

그다음에는 바로 따뜻한 온탕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는데요.

스웨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얼음 호숫가 목욕을 경험하는 겁니다.

추위를 이겨낸 열정적인 도전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청나라 ‘강희제 옥새’ 경매 출품 예정

중국 청나라 시대의 황제 '강희제'의 옥새가 홍콩 경매시장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강희제 시절 중 가장 중요한 인장으로 꼽히는 '경천근민' 옥새인데요.

소더비 경매사 측이 경매 시초가를 76억 원으로 정했습니다.

이 옥새는 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중국 문화재 중 가장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꼽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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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5 10:47:14
    • 수정2016-03-15 11:07:28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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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 살리오의 전직 시장이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쓴 여성 언론인의 폭행을 사주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해 9월, 괴한에게 폭행당해 얼굴이 피범벅이 된 여성 언론인 '카를라 실바'인데요.

조사 결과 살리오 전직 시장이 배후인 것으로 드러나 현지 시각 어제, 체포됐습니다.

멕시코는 언론인이 활동하기에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02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습니다.

인도, ‘카스트 금혼의 벽’ 넘은 신랑 피살

인도에서 카스트 제도를 뛰어넘어 다른 신분의 여성과 결혼을 한 남성이 현지 시각 어제 대낮, 거리에서 피살됐습니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8개월 전 결혼한 22살 신랑과 19살 신부입니다.

거리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신랑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신부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부 쪽 가족이 이른바 '명예 살인'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몽골계 중국 조폭, 방콕 시내서 총격전

태국 방콕의 한 총기 판매점에서 몽골계 중국인 4명이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들이 수갑을 찬 채 길에 누워있습니다.

무장한 채로 총기 판매점에 들어갔다가 직원들에게 반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고, 그중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한 명은 도주했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몽골계 중국인 폭력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태국 경찰은 이들 조직의 두목도 기차를 타고 외곽으로 도주하기 직전 검거했습니다.

스웨덴식 ‘얼음 목욕’ 도전

스웨덴 은행에 파견 온 영국인 은행원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자 스웨덴식 얼음 목욕에 도전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차가운 강물 속으로 풍덩 빠집니다.

그다음에는 바로 따뜻한 온탕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는데요.

스웨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얼음 호숫가 목욕을 경험하는 겁니다.

추위를 이겨낸 열정적인 도전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청나라 ‘강희제 옥새’ 경매 출품 예정

중국 청나라 시대의 황제 '강희제'의 옥새가 홍콩 경매시장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강희제 시절 중 가장 중요한 인장으로 꼽히는 '경천근민' 옥새인데요.

소더비 경매사 측이 경매 시초가를 76억 원으로 정했습니다.

이 옥새는 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중국 문화재 중 가장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꼽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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