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중국의 남중국해 매립 비판 동영상 유포

입력 2016.03.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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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인공섬 조성 등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행보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 유튜브에 '바다에서의 법의 지배'(The Rule of Law at Sea)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일본 외무성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과 베트남 선박이 충돌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해당 영상이 중국을 비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영상에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베트남명 쯔엉사군도)에서 중국에 의해 인공섬이 조성되고 있는 사진도 함께 나타난다.

일본 외무성은 영상에서 "일본은 법에 의한 지배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해상 수송로의 연안 국가들과 함께 바다를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에 개발원조(ODA), 방위장비 협력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NHK는 일본 외무성이 우선 동영상의 일본어판과 영어판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한국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 버전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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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외무성, 중국의 남중국해 매립 비판 동영상 유포
    • 입력 2016-03-15 10:53:52
    국제


일본 외무성은 인공섬 조성 등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행보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 유튜브에 '바다에서의 법의 지배'(The Rule of Law at Sea)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일본 외무성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과 베트남 선박이 충돌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해당 영상이 중국을 비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영상에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베트남명 쯔엉사군도)에서 중국에 의해 인공섬이 조성되고 있는 사진도 함께 나타난다.

일본 외무성은 영상에서 "일본은 법에 의한 지배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해상 수송로의 연안 국가들과 함께 바다를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에 개발원조(ODA), 방위장비 협력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NHK는 일본 외무성이 우선 동영상의 일본어판과 영어판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한국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 버전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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