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ISA 가입…불완전 판매 주의 당부
입력 2016.03.15 (11:02)
수정 2016.03.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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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출시 이틀째인 오늘(15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을 찾아 ISA에 가입하고 불완전 판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ISA 가입 절차를 살펴보고 ISA에 가입했다.
진 원장은 "현재 은행은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 상품만 출시하고, 은행이 투자를 대신하는 일임형 ISA 상품은 출시하지 않았는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일임형 ISA 상품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ISA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 예금과 달리 수수료가 있고,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ISA 상품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해 불완전 판매와 같이 금융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울 시내 한 증권사를 찾아 ISA에 가입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ISA 불완전 판매가 있으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ISA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33개 금융사의 과열 경쟁으로 ISA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금융사 일선 영업 창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허위·과장 광고 등 부당 광고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ISA 가입 절차를 살펴보고 ISA에 가입했다.
진 원장은 "현재 은행은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 상품만 출시하고, 은행이 투자를 대신하는 일임형 ISA 상품은 출시하지 않았는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일임형 ISA 상품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ISA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 예금과 달리 수수료가 있고,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ISA 상품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해 불완전 판매와 같이 금융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울 시내 한 증권사를 찾아 ISA에 가입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ISA 불완전 판매가 있으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ISA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33개 금융사의 과열 경쟁으로 ISA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금융사 일선 영업 창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허위·과장 광고 등 부당 광고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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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웅섭 금감원장 ISA 가입…불완전 판매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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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5 11:02:36
- 수정2016-03-15 14:53:19
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출시 이틀째인 오늘(15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을 찾아 ISA에 가입하고 불완전 판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ISA 가입 절차를 살펴보고 ISA에 가입했다.
진 원장은 "현재 은행은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 상품만 출시하고, 은행이 투자를 대신하는 일임형 ISA 상품은 출시하지 않았는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일임형 ISA 상품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ISA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 예금과 달리 수수료가 있고,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ISA 상품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해 불완전 판매와 같이 금융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울 시내 한 증권사를 찾아 ISA에 가입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ISA 불완전 판매가 있으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ISA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33개 금융사의 과열 경쟁으로 ISA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금융사 일선 영업 창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허위·과장 광고 등 부당 광고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ISA 가입 절차를 살펴보고 ISA에 가입했다.
진 원장은 "현재 은행은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 상품만 출시하고, 은행이 투자를 대신하는 일임형 ISA 상품은 출시하지 않았는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일임형 ISA 상품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ISA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 예금과 달리 수수료가 있고,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ISA 상품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해 불완전 판매와 같이 금융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울 시내 한 증권사를 찾아 ISA에 가입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ISA 불완전 판매가 있으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ISA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33개 금융사의 과열 경쟁으로 ISA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금융사 일선 영업 창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허위·과장 광고 등 부당 광고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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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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