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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최후의 지도자’?…표기 실수에 징계 ‘날벼락’
입력 2016.03.15 (11:40) 국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호칭을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관련 기자와 편집자들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방송은 홍콩 명보를 인용해 신화통신이 13일 오후 "양회(兩會) 관찰:기자 수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호칭을 '중국 최고 지도자'가 아니라 '중국 최후의 지도자' 라고 잘못 표기한 뒤 그대로 출고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뒤늦게 표기 실수를 발견하고 기사 배포 1시간여 만에 정정기사를 내보냈지만 기자 1명과 편집자 2명이 정직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기사를 그대로 게재한 중국 매체들도 정정 소동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매체는 해당 기사를 통째로 들어내기도 했다.

BBC는 중국은 언론 통제가 심하고 국가 주석에 관한 기사는 검열이 철저하므로 이런 편집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사고를 낸 기자와 편집자는 큰 문책을 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위급 인사에 대한 중국 언론의 표기 오류는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찾아볼 수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10년 12월 30일, 당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이름 가운데 '寶'(중국식 표기는 갓머리 아래에 玉)자를 '室(실)'자로 잘못 표기해 관계자 17명이 각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시진핑이 ‘최후의 지도자’?…표기 실수에 징계 ‘날벼락’
    • 입력 2016-03-15 11:40:56
    국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호칭을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관련 기자와 편집자들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방송은 홍콩 명보를 인용해 신화통신이 13일 오후 "양회(兩會) 관찰:기자 수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호칭을 '중국 최고 지도자'가 아니라 '중국 최후의 지도자' 라고 잘못 표기한 뒤 그대로 출고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뒤늦게 표기 실수를 발견하고 기사 배포 1시간여 만에 정정기사를 내보냈지만 기자 1명과 편집자 2명이 정직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기사를 그대로 게재한 중국 매체들도 정정 소동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매체는 해당 기사를 통째로 들어내기도 했다.

BBC는 중국은 언론 통제가 심하고 국가 주석에 관한 기사는 검열이 철저하므로 이런 편집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사고를 낸 기자와 편집자는 큰 문책을 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위급 인사에 대한 중국 언론의 표기 오류는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찾아볼 수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10년 12월 30일, 당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이름 가운데 '寶'(중국식 표기는 갓머리 아래에 玉)자를 '室(실)'자로 잘못 표기해 관계자 17명이 각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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