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이해찬 전 총리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자유’”
입력 2016.03.15 (15:11)
수정 2016.03.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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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과거 김종인 대표와의 인연이 회자되고 있다. 1988년 4월 열린 제13대 총선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 김 대표는 민정당 후보로 이 전 총리는 평민당 후보로 경쟁했다. 당시 이해찬 전 총리가 당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5일(오늘) 이해찬 전 총리가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본인의 자유'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가진 뒤 이 전 총리의 탈당 선언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본인이 탈당해서 출마하는 건 본인의 자유로 어떻게 생각할 것이 뭐 있느냐"며 "공관위에서 적절한 분을 찾아낼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염두에 둔 후보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스스로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한 적은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를 놓고 사전에 논의한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문 대표와 사전에 논의한 적이 없다"며 "얘기하는 사람들이 괜히 헛소리하는 것"이라고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가 발표되기 전날인 13일 밤, 김 대표는 문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을 선언한 정호준 의원에 대해서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본인의 자유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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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김종인 “이해찬 전 총리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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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5 15:11:27
- 수정2016-03-15 19:56:40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5일(오늘) 이해찬 전 총리가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본인의 자유'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가진 뒤 이 전 총리의 탈당 선언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본인이 탈당해서 출마하는 건 본인의 자유로 어떻게 생각할 것이 뭐 있느냐"며 "공관위에서 적절한 분을 찾아낼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염두에 둔 후보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스스로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한 적은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를 놓고 사전에 논의한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문 대표와 사전에 논의한 적이 없다"며 "얘기하는 사람들이 괜히 헛소리하는 것"이라고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가 발표되기 전날인 13일 밤, 김 대표는 문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을 선언한 정호준 의원에 대해서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본인의 자유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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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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