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비례대표 후보도 재산·병역·전과 등 공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정당의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신상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중앙선관위는 4.13 총선 특집 홈페이지의 '비례대표 후보자 바로 알기'라는 코너에 비례대표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세금 납부, 전과, 학력 등에 대한 자료를 게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 열람은 공식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선관위는 "비레대표제는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국회에 진출하는 통로가 돼왔지만, 정당에 투표한다는 점 때문에 비례대표 후보자의 면면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후보자 정보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선관위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협조를 받아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와 공약 등을 쉽게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