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지원자 정보유출’ 인천유시티 입찰 비리도 내사

입력 2016.03.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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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자회사인 인천유시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업체의 입찰 비리와 관련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천유시티의 과거 입찰 비리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최근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인천시가 발주한 각종 정보통신 사업 입찰을 인천유시티가 대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유시티는 2013년 송도국제도시 1∼4공구 유시티 기반시설 설계 검토 용역 입찰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송도 유시티 구축 1단계 사업과 관련한 각종 입찰을 대행했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는 단계여서 관련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천유시티 대표이사 A(57)씨가 지난해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 등 개인정보를 다른 지원자에게 메일로 보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내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와 지원자 3명 간 채용 비리가 있었는지 수사하기 위해 계좌추적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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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 지원자 정보유출’ 인천유시티 입찰 비리도 내사
    • 입력 2016-03-15 15:27:07
    사회
인천시 출자회사인 인천유시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업체의 입찰 비리와 관련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천유시티의 과거 입찰 비리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최근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인천시가 발주한 각종 정보통신 사업 입찰을 인천유시티가 대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유시티는 2013년 송도국제도시 1∼4공구 유시티 기반시설 설계 검토 용역 입찰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송도 유시티 구축 1단계 사업과 관련한 각종 입찰을 대행했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는 단계여서 관련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천유시티 대표이사 A(57)씨가 지난해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 등 개인정보를 다른 지원자에게 메일로 보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내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와 지원자 3명 간 채용 비리가 있었는지 수사하기 위해 계좌추적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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