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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첫 프로 대결 승자는 SK…한화 ‘단독’선두
입력 2016.03.15 (16:53) 수정 2016.03.15 (17:07)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돔구장 첫 공식경기 승자는 SK 와이번스였다.

SK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홈팀 넥센 히어로즈를 6-4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고척 스카이돔 첫 프로경기 승자가 됐다.

고척 스카이돔은 한국 최초의 야구 전용 돔구장으로 작년 11월 공식 개장했다. 올해부터 넥센이 홈구장으로 쓴다.

2연승을 거둔 SK의 시범경기 성적은 3승 1무 2패가 됐다. 넥센은 4패(1승)째를 떠안았다.

고척돔 프로 1호 안타는 1회말 고종욱(넥센), 1호 타점은 2회말 박동원(넥센), 1호 홈런은 4회초 김강민(SK)이 각각 신고했다.

0-2로 끌려가던 SK는 4회초 2사 2루에서 정의윤의 중전 안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정권의 중전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우자 김강민이 하영민의 시속 142km짜리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겨버렸다.

김강민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고척돔 공식 프로경기 첫 홈런이다.

전세를 뒤집은 SK는 6회초 2사 후 이재원의 3루타와 김강민의 중전안타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날 김강민은 홀로 5타점을 올렸다.

SK의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문광은은 4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LG 트윈스에 4-2로 역전승했다.

5승 1패가 된 한화는 케이티 위즈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5승 2패)를 끌어내리고 공동 2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2로 끌려가던 8회 석 점을 뽑아 역전승을 일궜다.

1사 1,2루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중전 적시타를 쳐 균형을 되찾았고 상대 실책으로 1사 2,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최진행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이성열이 2루수 앞 땅볼을 쳐 병살 위기에 처했지만 LG 유격수 강병의가 1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두 점을 보태고 승부를 갈랐다.

지난 9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신인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은 이날도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만 두 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빼앗으며 무실점했다.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재우가 시범경기 첫 승리를 챙겼고, 정우람이 9회를 책임져 2세이브째를 올렸다.

'막내 구단' 케이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삼성을 불러들여 5-4로 눌렀다.

시범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은 4이닝을 1피안타 1실점 2볼넷으로 막았다.

지난해 9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은 장시환은 5회초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장시환은 애초 5월 이후에나 복귀할 전망이었지만, 재활 속도를 높여 이날 실전 테스트를 치렀다.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주전급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짠 케이티는 1회말 1사 후 김사연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기회를 잡자, 앤디 마르테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삼성 선발 정인욱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기혁의 2루수 앞 병살타 때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이대형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케이티 주전 포수로 꼽히는 윤요섭은 3-1로 앞선 5회말 대타로 등장해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9회초 안타 3개를 몰아치며 3득점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이 롯데 자이언츠를 8-3으로 제압했다.

0-1로 뒤진 4회 양의지의 동점타, 오재원의 역전타에 이어 1사 1,2루에서 터진 오재일의 중월 석 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선발 등판해 4이닝을 3안타와 볼넷 둘을 주고 1실점으로 막아 시범경기 1패 뒤 첫 승리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6-5로 재역전승했다.

1-0으로 앞서다 4회 이종욱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빼앗긴 KIA는 5회 2사 만루에서 김원섭의 싹쓸이 2루타에 이은 오준혁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준혁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NC 김진성을 우월 홈런으로 두들겨 결승점을 뽑았다.
  • 고척돔 첫 프로 대결 승자는 SK…한화 ‘단독’선두
    • 입력 2016-03-15 16:53:06
    • 수정2016-03-15 17:07:05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돔구장 첫 공식경기 승자는 SK 와이번스였다.

SK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홈팀 넥센 히어로즈를 6-4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고척 스카이돔 첫 프로경기 승자가 됐다.

고척 스카이돔은 한국 최초의 야구 전용 돔구장으로 작년 11월 공식 개장했다. 올해부터 넥센이 홈구장으로 쓴다.

2연승을 거둔 SK의 시범경기 성적은 3승 1무 2패가 됐다. 넥센은 4패(1승)째를 떠안았다.

고척돔 프로 1호 안타는 1회말 고종욱(넥센), 1호 타점은 2회말 박동원(넥센), 1호 홈런은 4회초 김강민(SK)이 각각 신고했다.

0-2로 끌려가던 SK는 4회초 2사 2루에서 정의윤의 중전 안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정권의 중전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우자 김강민이 하영민의 시속 142km짜리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겨버렸다.

김강민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고척돔 공식 프로경기 첫 홈런이다.

전세를 뒤집은 SK는 6회초 2사 후 이재원의 3루타와 김강민의 중전안타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날 김강민은 홀로 5타점을 올렸다.

SK의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문광은은 4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LG 트윈스에 4-2로 역전승했다.

5승 1패가 된 한화는 케이티 위즈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5승 2패)를 끌어내리고 공동 2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2로 끌려가던 8회 석 점을 뽑아 역전승을 일궜다.

1사 1,2루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중전 적시타를 쳐 균형을 되찾았고 상대 실책으로 1사 2,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최진행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이성열이 2루수 앞 땅볼을 쳐 병살 위기에 처했지만 LG 유격수 강병의가 1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두 점을 보태고 승부를 갈랐다.

지난 9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신인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은 이날도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만 두 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빼앗으며 무실점했다.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재우가 시범경기 첫 승리를 챙겼고, 정우람이 9회를 책임져 2세이브째를 올렸다.

'막내 구단' 케이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삼성을 불러들여 5-4로 눌렀다.

시범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은 4이닝을 1피안타 1실점 2볼넷으로 막았다.

지난해 9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은 장시환은 5회초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장시환은 애초 5월 이후에나 복귀할 전망이었지만, 재활 속도를 높여 이날 실전 테스트를 치렀다.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주전급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짠 케이티는 1회말 1사 후 김사연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기회를 잡자, 앤디 마르테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삼성 선발 정인욱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기혁의 2루수 앞 병살타 때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이대형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케이티 주전 포수로 꼽히는 윤요섭은 3-1로 앞선 5회말 대타로 등장해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9회초 안타 3개를 몰아치며 3득점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이 롯데 자이언츠를 8-3으로 제압했다.

0-1로 뒤진 4회 양의지의 동점타, 오재원의 역전타에 이어 1사 1,2루에서 터진 오재일의 중월 석 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선발 등판해 4이닝을 3안타와 볼넷 둘을 주고 1실점으로 막아 시범경기 1패 뒤 첫 승리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6-5로 재역전승했다.

1-0으로 앞서다 4회 이종욱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빼앗긴 KIA는 5회 2사 만루에서 김원섭의 싹쓸이 2루타에 이은 오준혁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준혁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NC 김진성을 우월 홈런으로 두들겨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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