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규완 청년비례 후보자 자격 박탈…“새누리당 의원실 경력 문제”

입력 2016.03.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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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김규완 후보가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면접을 통과한 김규완 후보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오늘) 다시 심사한 결과 당 청년 비례대표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규완 후보가 18대와 19대 국회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자격박탈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자의 해당 경력은 서류에 포함돼 있지 않아 공관위가 미리 알지 못했다면서도 당에서 실수를 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불공정 논란의 이유가 됐던 홍창선 공관위원장 의원 시절 보좌진 경력은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규완 후보의 자리에는 차점자였던 김국민 더민주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김국민 후보를 포함 어제 면접을 통과한 장경태 서울시당 대변인, 정은혜 당 부대변인, 최유진 당 뉴파티 위원 등 4명에 대해서는 16일(내일)부터 이틀 동안 ARS 투표를 실시해 최종 추천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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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김규완 청년비례 후보자 자격 박탈…“새누리당 의원실 경력 문제”
    • 입력 2016-03-15 18:33:31
    정치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김규완 후보가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면접을 통과한 김규완 후보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오늘) 다시 심사한 결과 당 청년 비례대표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규완 후보가 18대와 19대 국회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자격박탈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자의 해당 경력은 서류에 포함돼 있지 않아 공관위가 미리 알지 못했다면서도 당에서 실수를 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불공정 논란의 이유가 됐던 홍창선 공관위원장 의원 시절 보좌진 경력은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규완 후보의 자리에는 차점자였던 김국민 더민주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김국민 후보를 포함 어제 면접을 통과한 장경태 서울시당 대변인, 정은혜 당 부대변인, 최유진 당 뉴파티 위원 등 4명에 대해서는 16일(내일)부터 이틀 동안 ARS 투표를 실시해 최종 추천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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