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스스로 자멸의 길…또다시 도발시 즉각 응징”

입력 2016.03.15 (19:04) 수정 2016.03.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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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다시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은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전 세계가 요구하는 핵포기 대신 핵실험 강행 의사를 보이면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에 대해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무리한 도발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변화하지않고 또 다시 도발할 경우 우리 정부와 군은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 문제에 대응함에 있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라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증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현상이라면 우리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동개혁 4법 등 구조개혁 입법을 막으면서 정부의 경제정책만 비판하는 것은 정치 논리만 앞세우는 것이라며 조만간 선거 운동이 시작될텐데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남을 수 있도록 3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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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北, 스스로 자멸의 길…또다시 도발시 즉각 응징”
    • 입력 2016-03-15 19:05:14
    • 수정2016-03-15 1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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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다시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은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전 세계가 요구하는 핵포기 대신 핵실험 강행 의사를 보이면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에 대해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무리한 도발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변화하지않고 또 다시 도발할 경우 우리 정부와 군은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 문제에 대응함에 있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라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증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현상이라면 우리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동개혁 4법 등 구조개혁 입법을 막으면서 정부의 경제정책만 비판하는 것은 정치 논리만 앞세우는 것이라며 조만간 선거 운동이 시작될텐데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남을 수 있도록 3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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