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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북한 ‘무수단’ 발사
핵탄두 폭발시험이란?
입력 2016.03.15 (21:03) 수정 2016.03.15 (21: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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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언급한 핵탄두 폭발 시험이란 어떤 걸까요?

기존 핵실험과 달리 실제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터트려서 폭발력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어떤 방식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김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46년 7월, 미국이 태평양에서 실시한 핵폭발 시험입니다.

핵폭탄의 위력과 기폭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핵탄두를 수중에서 터뜨린 겁니다.

북한이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해 실시하겠다는 폭발 시험도 이런 방식의 시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핵탄두 미사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탄두 폭발 시험은 필요한 과정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네 차례 핵실험이 핵분열이 제대로 일어나는지 등 기술력 전반을 점검한 것이라면, 핵탄두 폭발 시험은 미사일에 장착할 탄두를 떼어내 검증해 보는 것이어서 핵무기의 전력화가 눈앞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핵탄두를 떼고 기폭장치만 실은 탄도 미사일을 공해상으로 쏴 폭발시키거나, 핵탄두를 지하 핵실험장에서 폭발시키는 방식 등이 거론됩니다.

<녹취> 김태우(전 통일연구원장) : "1997년 이후로 세계적으로 사실상 모든 핵실험이 금지된 상태이고, 실제로 폭발을 시켜서 대기권이나 수중 폭발을 일으킨다면 국제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북한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북한은 핵탄두 폭발 시험 뒤에는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핵탄두 폭발시험이란?
    • 입력 2016-03-15 21:04:20
    • 수정2016-03-15 21:09:22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이 언급한 핵탄두 폭발 시험이란 어떤 걸까요?

기존 핵실험과 달리 실제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터트려서 폭발력을 확인하겠다는 건데, 어떤 방식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김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46년 7월, 미국이 태평양에서 실시한 핵폭발 시험입니다.

핵폭탄의 위력과 기폭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핵탄두를 수중에서 터뜨린 겁니다.

북한이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해 실시하겠다는 폭발 시험도 이런 방식의 시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핵탄두 미사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탄두 폭발 시험은 필요한 과정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네 차례 핵실험이 핵분열이 제대로 일어나는지 등 기술력 전반을 점검한 것이라면, 핵탄두 폭발 시험은 미사일에 장착할 탄두를 떼어내 검증해 보는 것이어서 핵무기의 전력화가 눈앞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핵탄두를 떼고 기폭장치만 실은 탄도 미사일을 공해상으로 쏴 폭발시키거나, 핵탄두를 지하 핵실험장에서 폭발시키는 방식 등이 거론됩니다.

<녹취> 김태우(전 통일연구원장) : "1997년 이후로 세계적으로 사실상 모든 핵실험이 금지된 상태이고, 실제로 폭발을 시켜서 대기권이나 수중 폭발을 일으킨다면 국제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북한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북한은 핵탄두 폭발 시험 뒤에는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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