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변화하지 않으면 스스로 자멸의 길”

입력 2016.03.15 (21:10) 수정 2016.03.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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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다면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 선제 타격, 미사일 발사 등 도발성 발언과 무모한 위협을 하는 것은 강한 위기감의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전 세계가 요구하는 길 대신 무리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입니다."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총선과 공천에 몰입해 있는 여야 정치권에는 지금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개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 4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한 뒤 선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의 심정을 외면하면서 일자리를 늘려서 국민들의 삶을 챙기겠다는 것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저만의 느낌은 아닐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언급하면서, 피할수 없는 대세가 된 4차 산업혁명을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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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北, 변화하지 않으면 스스로 자멸의 길”
    • 입력 2016-03-15 21:11:04
    • 수정2016-03-15 2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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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다면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 선제 타격, 미사일 발사 등 도발성 발언과 무모한 위협을 하는 것은 강한 위기감의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전 세계가 요구하는 길 대신 무리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입니다."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총선과 공천에 몰입해 있는 여야 정치권에는 지금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개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 4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한 뒤 선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의 심정을 외면하면서 일자리를 늘려서 국민들의 삶을 챙기겠다는 것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저만의 느낌은 아닐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언급하면서, 피할수 없는 대세가 된 4차 산업혁명을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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