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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빈즈엉 2-0 제압…수원, 멜버른과 무득점 무승부
입력 2016.03.15 (22:42) 연합뉴스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고, 수원 삼성은 호주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빈즈엉(베트남)과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로페즈와 이동국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일 장쑤 쑤닝(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 이날 FC도쿄와 0-0으로 비긴 장쑤 쑤닝(1승2무)을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빈즈엉은 1무2패가 됐다.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고무열과 로페즈를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빈즈엉의 골문을 노렸다.

전북은 지난 시즌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는 빈즈엉을 3-0으로 꺾었으나, 이날에는 다소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종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빈즈엉 수비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 판정을 받지 못했다.

5분 뒤 이동국의 패스에 이은 이종호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고, 전반 30분 로페즈의 슈팅은 골키퍼에 안기는 등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장쑤 쑤닝과 1차전에서 비긴 빈즈엉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19분 키세카의 오른발 슈팅을 권순태 골키퍼가 힘겹게 막아냈고, 전반 38분에는 은시에 슈팅 기회를 내주며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던 전북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드리블하며 이재성에 넘긴 공은 로페즈에 연결됐고, 로페즈는 이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빈즈엉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5분 고무열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며 추가 득점에 실패한 전북은 후반 10분 김신욱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후반 38분 빈즈엉 페널티지역에서 찬스를 맞았으나, 김신욱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않고 이동국에 내준다는 것이 길면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전북은 후반 45분 이동국이 로페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추가골을 얻어냈다.

이동국은 이날 득점으로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30호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주장 염기훈 외에 젊은 선수들을 대거 내세운 수원은 전반에 멜버른의 강한 압박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8분엔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신세계가 골키퍼 노동건에게 백패스를 한 공이 자책골이 될 뻔했고,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선 호주 선수의 날카로운 슈팅이 노동건에게 막혔다.

후반 8분에는 아치 톰슨의 헤딩 슈팅이 수원의 골대 안으로 꽂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수원은 브라질 용병 이고르를 후반 교체 투입하면서 활로를 모색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3분 백지훈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김종민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간 것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2무1패가 됐지만 G자 최하위 자리엔 변동이 없었다.

감바 오사카도 2무1패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수원에 앞서 3위 자리를 지켰다.

1승2무가 된 멜버른은 이날 엘케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감바 오사카를 2-1로 물리친 상하이 상강(2승1패)에 조 선두를 내줬다.
  • 전북, 빈즈엉 2-0 제압…수원, 멜버른과 무득점 무승부
    • 입력 2016-03-15 22:42:00
    연합뉴스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고, 수원 삼성은 호주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빈즈엉(베트남)과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로페즈와 이동국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일 장쑤 쑤닝(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 이날 FC도쿄와 0-0으로 비긴 장쑤 쑤닝(1승2무)을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빈즈엉은 1무2패가 됐다.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고무열과 로페즈를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빈즈엉의 골문을 노렸다.

전북은 지난 시즌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는 빈즈엉을 3-0으로 꺾었으나, 이날에는 다소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종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빈즈엉 수비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 판정을 받지 못했다.

5분 뒤 이동국의 패스에 이은 이종호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고, 전반 30분 로페즈의 슈팅은 골키퍼에 안기는 등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장쑤 쑤닝과 1차전에서 비긴 빈즈엉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19분 키세카의 오른발 슈팅을 권순태 골키퍼가 힘겹게 막아냈고, 전반 38분에는 은시에 슈팅 기회를 내주며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던 전북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드리블하며 이재성에 넘긴 공은 로페즈에 연결됐고, 로페즈는 이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빈즈엉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5분 고무열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며 추가 득점에 실패한 전북은 후반 10분 김신욱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후반 38분 빈즈엉 페널티지역에서 찬스를 맞았으나, 김신욱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않고 이동국에 내준다는 것이 길면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전북은 후반 45분 이동국이 로페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추가골을 얻어냈다.

이동국은 이날 득점으로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30호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주장 염기훈 외에 젊은 선수들을 대거 내세운 수원은 전반에 멜버른의 강한 압박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8분엔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신세계가 골키퍼 노동건에게 백패스를 한 공이 자책골이 될 뻔했고,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선 호주 선수의 날카로운 슈팅이 노동건에게 막혔다.

후반 8분에는 아치 톰슨의 헤딩 슈팅이 수원의 골대 안으로 꽂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수원은 브라질 용병 이고르를 후반 교체 투입하면서 활로를 모색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3분 백지훈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김종민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간 것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2무1패가 됐지만 G자 최하위 자리엔 변동이 없었다.

감바 오사카도 2무1패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수원에 앞서 3위 자리를 지켰다.

1승2무가 된 멜버른은 이날 엘케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감바 오사카를 2-1로 물리친 상하이 상강(2승1패)에 조 선두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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