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기폭제 ‘인공지능’

입력 2016.03.15 (23:09) 수정 2016.03.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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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다섯번의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공 지능을 우리의 삶을 바꿀 4차 산업 혁명의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세계 각국 정상과 경제인 등 2천5백여 명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 가장 뜨거운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녹취> 클라우스 슈밥(다보스 포럼 회장) :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쓰나미처럼 밀려올 겁니다. 그것은 모든 시스템을 바꿀 겁니다."

증기 기관에 의한 기계화, 전기를 활용한 대량 생산,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 등 이전 산업혁명은 새로운 에너지원이 촉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기존의 모든 자원들이 연결돼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거대한 혁명의 기폭제는 바로 인공지능, 기계 학습에 의한 빠른 진화 덕분에 차원이 다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장병탁(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해줬어요. 프로그램하는 사람의 능력이 최선이었는데...(지금은)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고 지식을 습득해서 계속 적용하기 때문에."

공장의 기계들이 소통하며 생산성이 높아지고, 무인차와 의료, 금융 등 모든 산업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과거 산업혁명 때마다 상승한 1인당 GDP 성장률은 4차 혁명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에 의한 실직과 부의 편중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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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의 기폭제 ‘인공지능’
    • 입력 2016-03-15 23:11:16
    • 수정2016-03-16 0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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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섯번의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공 지능을 우리의 삶을 바꿀 4차 산업 혁명의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세계 각국 정상과 경제인 등 2천5백여 명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 가장 뜨거운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녹취> 클라우스 슈밥(다보스 포럼 회장) :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쓰나미처럼 밀려올 겁니다. 그것은 모든 시스템을 바꿀 겁니다."

증기 기관에 의한 기계화, 전기를 활용한 대량 생산,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 등 이전 산업혁명은 새로운 에너지원이 촉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기존의 모든 자원들이 연결돼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거대한 혁명의 기폭제는 바로 인공지능, 기계 학습에 의한 빠른 진화 덕분에 차원이 다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장병탁(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해줬어요. 프로그램하는 사람의 능력이 최선이었는데...(지금은)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고 지식을 습득해서 계속 적용하기 때문에."

공장의 기계들이 소통하며 생산성이 높아지고, 무인차와 의료, 금융 등 모든 산업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과거 산업혁명 때마다 상승한 1인당 GDP 성장률은 4차 혁명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에 의한 실직과 부의 편중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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