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차 경선 발표…박민수 의원 탈락

입력 2016.03.17 (04:50) 수정 2016.03.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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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민수(초선,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4.13 총선 공천에서 추가 탈락했다.

이석현(5선,경기 안양시동안갑), 추미애(4선,서울 광진구을), 홍익표(초선,서울 중구성동구갑), 도종환(초선,충북 청주시흥덕구) 의원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신명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3곳의 결선 투표 결과와 9곳의 2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결선 투표가 이뤄진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박민수 현역 의원이 안호영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게 패했다.

서울 서대문구을에서는 김영호 더민주 서대문구을 위원장이, 경기 고양시을에서는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결선 투표에서 이겨 공천을 확정지었다.

2차 경선 지역 9곳에서는 현역 의원 4명이 모두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중구성동구갑에서 홍익표(초선) 의원, 광진구을에선 추미애 의원(4선), 은평구을에선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 양천구을에선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가 승리해 후보로 선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양시동안갑의 이석현 의원(5선), 용인시병의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김포시을의 정하영 더민주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여주시양평군의 정동균 더민주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이겨 공천을 받게 됐다.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서는 도종환 의원(초선)이 정균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을 이기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해 탈락했다.

지금까지 더민주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제외하고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모두 26명이다.

한편, 재심에서 기각돼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전병헌 의원(3선, 서울 동작구갑)과 부좌현 의원(초선,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은 17일(오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16일(어제) 재심 기각 결정이 발표되자 전 의원은 성명을 내고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당의 용기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으나 이제 마지막 기대마저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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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2차 경선 발표…박민수 의원 탈락
    • 입력 2016-03-17 04:50:42
    • 수정2016-03-17 08:59:23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민수(초선,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4.13 총선 공천에서 추가 탈락했다.

이석현(5선,경기 안양시동안갑), 추미애(4선,서울 광진구을), 홍익표(초선,서울 중구성동구갑), 도종환(초선,충북 청주시흥덕구) 의원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신명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3곳의 결선 투표 결과와 9곳의 2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결선 투표가 이뤄진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박민수 현역 의원이 안호영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게 패했다.

서울 서대문구을에서는 김영호 더민주 서대문구을 위원장이, 경기 고양시을에서는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결선 투표에서 이겨 공천을 확정지었다.

2차 경선 지역 9곳에서는 현역 의원 4명이 모두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중구성동구갑에서 홍익표(초선) 의원, 광진구을에선 추미애 의원(4선), 은평구을에선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 양천구을에선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가 승리해 후보로 선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양시동안갑의 이석현 의원(5선), 용인시병의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김포시을의 정하영 더민주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여주시양평군의 정동균 더민주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이겨 공천을 받게 됐다.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서는 도종환 의원(초선)이 정균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을 이기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해 탈락했다.

지금까지 더민주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제외하고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모두 26명이다.

한편, 재심에서 기각돼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전병헌 의원(3선, 서울 동작구갑)과 부좌현 의원(초선,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은 17일(오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16일(어제) 재심 기각 결정이 발표되자 전 의원은 성명을 내고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당의 용기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으나 이제 마지막 기대마저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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