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 원룸 200호 매입…신혼부부 등에 공급

입력 2016.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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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근로자와 신혼부부, 독거노인 등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원룸 200가구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등 주거취약 계층을 우선 공급대상으로 공급하되 지역적 특성과 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공급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200가구는 SH공사를 통해 14∼50제곱미터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동별로 일괄 매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구별.층별 매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주변에 집단화된 위락시설이나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량의 70%를 현재 건축 중이거나 건축이 완료된 주택으로 제한해 매입과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매입 심의 시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토록 했고 현장품질점검반을 운영해 품질이 우수한 주택 매입을 할 방침이다.

매입심의위원회는 매입기준, 기반시설과 교통·생활 편의성 등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을 도와주기 위해 매매이행 약정 체결 후 골조완료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 사용승인시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매입신청은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SH공사에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건축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확인 등이 필요한 만큼 직접 방문접수로만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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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 원룸 200호 매입…신혼부부 등에 공급
    • 입력 2016-03-17 09:53:35
    사회
서울시가 청년근로자와 신혼부부, 독거노인 등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원룸 200가구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등 주거취약 계층을 우선 공급대상으로 공급하되 지역적 특성과 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공급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200가구는 SH공사를 통해 14∼50제곱미터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동별로 일괄 매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구별.층별 매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주변에 집단화된 위락시설이나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량의 70%를 현재 건축 중이거나 건축이 완료된 주택으로 제한해 매입과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매입 심의 시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토록 했고 현장품질점검반을 운영해 품질이 우수한 주택 매입을 할 방침이다.

매입심의위원회는 매입기준, 기반시설과 교통·생활 편의성 등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을 도와주기 위해 매매이행 약정 체결 후 골조완료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 사용승인시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매입신청은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SH공사에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건축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확인 등이 필요한 만큼 직접 방문접수로만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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