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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엔 인권이사회에 北인권 비난 결의안 제출
입력 2016.03.17 (10:15) 국제
일본과 유럽연합이 16일(현지시각)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결의안에서 북한에 대해 일본인 납치 피해자를 즉각 일본으로 귀국시킬 것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를 폐지하고 수용자를 즉각 석방할 것 등 인권 침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엔 인권이사회 내에 법률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팀을 설치해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을 활용해 북한 지도부의 인권침해에 대한 형사책임 추궁 방안을 모색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일본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을 제출하는 것은 9년 연속으로, 결의안은 오는 24일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것으로 교도통신은 전망했다.
  • 日, 유엔 인권이사회에 北인권 비난 결의안 제출
    • 입력 2016-03-17 10:15:02
    국제
일본과 유럽연합이 16일(현지시각)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결의안에서 북한에 대해 일본인 납치 피해자를 즉각 일본으로 귀국시킬 것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를 폐지하고 수용자를 즉각 석방할 것 등 인권 침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엔 인권이사회 내에 법률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팀을 설치해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을 활용해 북한 지도부의 인권침해에 대한 형사책임 추궁 방안을 모색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일본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을 제출하는 것은 9년 연속으로, 결의안은 오는 24일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것으로 교도통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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