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보리에 “한미 군사훈련 의제화 요구”

입력 2016.03.17 (14:49) 수정 2016.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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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16일(현지시간)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서한을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앙골라의 유엔 주재 대사에게 제출했다고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자성남 대사가 서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 중인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북한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자 대사의 이같은 행동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안보리 내에서 북한의 주장을 지지하는 국가가 없는 만큼 실제 의제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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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안보리에 “한미 군사훈련 의제화 요구”
    • 입력 2016-03-17 14:49:19
    • 수정2016-03-17 15:18:47
    국제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16일(현지시간)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서한을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앙골라의 유엔 주재 대사에게 제출했다고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자성남 대사가 서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 중인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북한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자 대사의 이같은 행동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안보리 내에서 북한의 주장을 지지하는 국가가 없는 만큼 실제 의제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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