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2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재일 한국인 박용호(50) 씨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전망이다.
교도통신 등은 일본 검찰이 어제(16일) 열린 박 씨와 박 씨의 동거녀였던 아오키 게이코(靑木惠子·52) 씨의 재심 공판준비기일에서 더이상 이들이 유죄라는 주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변호인에게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씨와 아오키 씨는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박 씨는 아오키 씨와 공모해 지난 1995년 7월 오사카시에 있는 집 차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목욕 중이던 아오키 씨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씨는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의심을 샀으며 2006년 무기 징역형이 확정됐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 '강압 수사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불을 지르지 않았다"고 재심을 청구했으며 방화 재현 실험 결과 박 씨의 최초 자백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고등재판소가 지난해 박 씨 등의 재심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고 이들은 수감 약 20년 만에 석방됐다.
교도통신 등은 일본 검찰이 어제(16일) 열린 박 씨와 박 씨의 동거녀였던 아오키 게이코(靑木惠子·52) 씨의 재심 공판준비기일에서 더이상 이들이 유죄라는 주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변호인에게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씨와 아오키 씨는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박 씨는 아오키 씨와 공모해 지난 1995년 7월 오사카시에 있는 집 차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목욕 중이던 아오키 씨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씨는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의심을 샀으며 2006년 무기 징역형이 확정됐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 '강압 수사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불을 지르지 않았다"고 재심을 청구했으며 방화 재현 실험 결과 박 씨의 최초 자백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고등재판소가 지난해 박 씨 등의 재심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고 이들은 수감 약 20년 만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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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 살인’ 20년 수감 재일한국인 재심서 무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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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7 22:30:15
동거녀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2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재일 한국인 박용호(50) 씨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전망이다.
교도통신 등은 일본 검찰이 어제(16일) 열린 박 씨와 박 씨의 동거녀였던 아오키 게이코(靑木惠子·52) 씨의 재심 공판준비기일에서 더이상 이들이 유죄라는 주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변호인에게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씨와 아오키 씨는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박 씨는 아오키 씨와 공모해 지난 1995년 7월 오사카시에 있는 집 차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목욕 중이던 아오키 씨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씨는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의심을 샀으며 2006년 무기 징역형이 확정됐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 '강압 수사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불을 지르지 않았다"고 재심을 청구했으며 방화 재현 실험 결과 박 씨의 최초 자백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고등재판소가 지난해 박 씨 등의 재심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고 이들은 수감 약 20년 만에 석방됐다.
교도통신 등은 일본 검찰이 어제(16일) 열린 박 씨와 박 씨의 동거녀였던 아오키 게이코(靑木惠子·52) 씨의 재심 공판준비기일에서 더이상 이들이 유죄라는 주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변호인에게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씨와 아오키 씨는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박 씨는 아오키 씨와 공모해 지난 1995년 7월 오사카시에 있는 집 차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목욕 중이던 아오키 씨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씨는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의심을 샀으며 2006년 무기 징역형이 확정됐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 '강압 수사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불을 지르지 않았다"고 재심을 청구했으며 방화 재현 실험 결과 박 씨의 최초 자백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고등재판소가 지난해 박 씨 등의 재심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고 이들은 수감 약 20년 만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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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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