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영어 비중 줄어들 듯

입력 2016.03.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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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학사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어는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고, 제2외국어는 3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는 입시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영어영역 점수를 대학별로 환산해서 반영할 때 1등급 학생은 만점을 받고, 2등급은 0.5점, 3등급은 1점 등으로 점수를 받게 된다.

이는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과도한 영어 사교육 등을 줄인다는 취지로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키로 하고, 각 대학에도 그에 맞는 입시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상대평가 체제인 현 수능은 영어영역 점수가 상위 4%안에 들면 1등급, 11%안에 들면 2등급이 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절대평가가 되면 90점 이상은 무조건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 식으로 점수가 매겨져 수능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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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201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영어 비중 줄어들 듯
    • 입력 2016-03-17 23:54:16
    사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학사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어는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고, 제2외국어는 3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는 입시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영어영역 점수를 대학별로 환산해서 반영할 때 1등급 학생은 만점을 받고, 2등급은 0.5점, 3등급은 1점 등으로 점수를 받게 된다.

이는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과도한 영어 사교육 등을 줄인다는 취지로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키로 하고, 각 대학에도 그에 맞는 입시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상대평가 체제인 현 수능은 영어영역 점수가 상위 4%안에 들면 1등급, 11%안에 들면 2등급이 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절대평가가 되면 90점 이상은 무조건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 식으로 점수가 매겨져 수능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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