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전기차 축제 개막…기술격차 줄여라

입력 2016.03.18 (23:28) 수정 2016.03.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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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차는 인공지능과 함께 세계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 부문인데요.

오늘, 세계 유일의 전기차 축제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뮬러 챔피언십의 공식 경주차인 전기 스포츠카.

경차보다 작은 다용도의 초소형 전기차에서 자동으로 배터리가 교환되는 전기 버스까지.

오늘 제주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선보인 전기차들입니다.

<인터뷰> 김도윤(관람객) :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디자인도 세련돼있고 생각보다 주행거리가 길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 중국, 그리고 기술력에서 앞선 미국을 추격하는 국내 업체도 국내 최초의 전기 화물차를 비롯해 한번 충전으로, 180km를 달릴 수 있는 국내 최장 주행거리의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대중화의 발목을 잡는 건 불편한 충전 인프라와 턱없이 부족한 급속 충전기입니다.

이 급속충전기를 활용하면 약 15분만에 80%가 충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50여 대 밖에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계명(제주대 전기공학과 교수) : "공공주택의 (충전) 인프라 확충은 어쩌면 폭발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수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온 전기차.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야할 또다른 주요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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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일 전기차 축제 개막…기술격차 줄여라
    • 입력 2016-03-18 23:38:37
    • 수정2016-03-19 00: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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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인공지능과 함께 세계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 부문인데요.

오늘, 세계 유일의 전기차 축제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뮬러 챔피언십의 공식 경주차인 전기 스포츠카.

경차보다 작은 다용도의 초소형 전기차에서 자동으로 배터리가 교환되는 전기 버스까지.

오늘 제주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선보인 전기차들입니다.

<인터뷰> 김도윤(관람객) :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디자인도 세련돼있고 생각보다 주행거리가 길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 중국, 그리고 기술력에서 앞선 미국을 추격하는 국내 업체도 국내 최초의 전기 화물차를 비롯해 한번 충전으로, 180km를 달릴 수 있는 국내 최장 주행거리의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대중화의 발목을 잡는 건 불편한 충전 인프라와 턱없이 부족한 급속 충전기입니다.

이 급속충전기를 활용하면 약 15분만에 80%가 충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50여 대 밖에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계명(제주대 전기공학과 교수) : "공공주택의 (충전) 인프라 확충은 어쩌면 폭발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수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온 전기차.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야할 또다른 주요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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