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케이식 지지는 트럼프 지지하는 것”…케이식에 포기 압박

입력 2016.03.2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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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18일(현지시간)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의 경선 중단을 공개 압박했다.

크루즈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판단할 때 유권자들은 이미 두 사람 간의 승부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번 경선은 나와 도널드 트럼프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우리 두 사람만이 후보 지명에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길에 접어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의원은 "케이식 주지사를 찍는 것은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며 '반(反)트럼프' 진영의 표를 자신에게 몰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공화당 전체 대의원 2천472명 가운데 과반인 1천237명을 먼저 확보하는 주자가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데 트럼프와 크루즈 의원은 현재 각각 673명, 411명을 확보한 상태다.

케이식 주지사의 대의원은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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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케이식 지지는 트럼프 지지하는 것”…케이식에 포기 압박
    • 입력 2016-03-20 02:15:45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18일(현지시간)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의 경선 중단을 공개 압박했다.

크루즈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판단할 때 유권자들은 이미 두 사람 간의 승부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번 경선은 나와 도널드 트럼프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우리 두 사람만이 후보 지명에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길에 접어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의원은 "케이식 주지사를 찍는 것은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며 '반(反)트럼프' 진영의 표를 자신에게 몰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공화당 전체 대의원 2천472명 가운데 과반인 1천237명을 먼저 확보하는 주자가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데 트럼프와 크루즈 의원은 현재 각각 673명, 411명을 확보한 상태다.

케이식 주지사의 대의원은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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