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인구 4분의 1 올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될 수도”
입력 2016.03.2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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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사흘간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프리덴 본부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임신부 수천 명이 올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말 우려된다"고 말했다.
CDC는 푸에르토리코의 인구 350만 명 가운데 앞으로 1년 안에 4분의 1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종국에는 인구의 80%까지도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선천적 장애인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준주(準州)로 다른 어느 중남미 지역보다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위험 인자'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습하고 높은 기온이 지속하는 데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폐가, 폐타이어 등이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방충망이나 에어컨 시설을 갖추지 못한 가정이 많고, 방역에 동원돼야 할 공무원도 이미 수천 명이 감축된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최근 사흘간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프리덴 본부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임신부 수천 명이 올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말 우려된다"고 말했다.
CDC는 푸에르토리코의 인구 350만 명 가운데 앞으로 1년 안에 4분의 1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종국에는 인구의 80%까지도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선천적 장애인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준주(準州)로 다른 어느 중남미 지역보다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위험 인자'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습하고 높은 기온이 지속하는 데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폐가, 폐타이어 등이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방충망이나 에어컨 시설을 갖추지 못한 가정이 많고, 방역에 동원돼야 할 공무원도 이미 수천 명이 감축된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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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에르토리코 인구 4분의 1 올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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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0 04:41:15
푸에르토리코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사흘간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프리덴 본부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임신부 수천 명이 올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말 우려된다"고 말했다.
CDC는 푸에르토리코의 인구 350만 명 가운데 앞으로 1년 안에 4분의 1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종국에는 인구의 80%까지도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선천적 장애인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준주(準州)로 다른 어느 중남미 지역보다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위험 인자'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습하고 높은 기온이 지속하는 데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폐가, 폐타이어 등이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방충망이나 에어컨 시설을 갖추지 못한 가정이 많고, 방역에 동원돼야 할 공무원도 이미 수천 명이 감축된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최근 사흘간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프리덴 본부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임신부 수천 명이 올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말 우려된다"고 말했다.
CDC는 푸에르토리코의 인구 350만 명 가운데 앞으로 1년 안에 4분의 1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종국에는 인구의 80%까지도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선천적 장애인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준주(準州)로 다른 어느 중남미 지역보다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위험 인자'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습하고 높은 기온이 지속하는 데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폐가, 폐타이어 등이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방충망이나 에어컨 시설을 갖추지 못한 가정이 많고, 방역에 동원돼야 할 공무원도 이미 수천 명이 감축된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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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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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지카 바이러스 첫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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