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밀집 지역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입력 2016.03.21 (11:15) 수정 2016.03.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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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학 밀집 지역인 신촌역, 홍대입구역, 합정역 주변 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해당 지역 4개 대학교(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총장과 함께 각 대학의 다양한 제안 사항 등과 시 차원의 정책과 사업을 서로 공유하고,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해당 지역은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높은 창업률을 보이고 있지만 시-대학-지역간, 대학-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가 미약하고, 상권의 쇠퇴와 영세한 사업체 규모로 높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예비·초기 창업가 등에게 제공하는 이른바 '창업 모텔'을 서대문구 연세로에 열고, 내년 4월에는 청년 창업 컨트롤 타워인 '서울창업허브'를 마포구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3백여 개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대학과의 연계와 접근성을 강화해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현재 시범 조성중인 '서울창업카페'도 확대한다. 서울창업카페는 누구나 예약 부담없이 회의실과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쿼크를 형성할 수 있게 마련된 곳으로 숭실대입구역 근처에 연 1호점에 이어 2호 신촌점을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우수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0억 원의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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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학밀집 지역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 입력 2016-03-21 11:15:08
    • 수정2016-03-21 11:28:29
    사회
서울시가 대학 밀집 지역인 신촌역, 홍대입구역, 합정역 주변 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해당 지역 4개 대학교(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총장과 함께 각 대학의 다양한 제안 사항 등과 시 차원의 정책과 사업을 서로 공유하고,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해당 지역은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높은 창업률을 보이고 있지만 시-대학-지역간, 대학-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가 미약하고, 상권의 쇠퇴와 영세한 사업체 규모로 높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예비·초기 창업가 등에게 제공하는 이른바 '창업 모텔'을 서대문구 연세로에 열고, 내년 4월에는 청년 창업 컨트롤 타워인 '서울창업허브'를 마포구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3백여 개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대학과의 연계와 접근성을 강화해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현재 시범 조성중인 '서울창업카페'도 확대한다. 서울창업카페는 누구나 예약 부담없이 회의실과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쿼크를 형성할 수 있게 마련된 곳으로 숭실대입구역 근처에 연 1호점에 이어 2호 신촌점을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우수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0억 원의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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