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벚꽃엔딩’…뜨거운 봄 노래 경쟁

입력 2016.03.21 (12:33) 수정 2016.03.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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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남녘 끝에서부터 매화 꽃을 시작으로 봄꽃 향기가 퍼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즐겨 듣는 가요에서도 이미 봄 기운이 물씬 풍겨 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밝아지게 하는 봄 노래를, 심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겉옷을 벗어 든 시민들.

길가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봄이 왔음을 음악에서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밝은 노랫말.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

<인터뷰> 이소정(서울시 동대문구) : "벚꽃엔딩 들으면 아 봄이 왔구나…. 봄이 오면 벚꽃엔딩 듣고 싶고 그래요."

<녹취> "♬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이 노래는 매년 봄만 되면 음원 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5년쨉니다.

<녹취> 아이유 '봄 사랑 벚꽃 말고'

이삼 년 전에 발표됐던 봄 노래들도 속속 음원 차트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변의 여인' 등

'시즌송'은 주로 여름이나, 겨울에 인기를 끌었지만 '벚꽃엔딩'의 유명세가 계속되자 봄 노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욱(CJ E&M 음악사업부문) : "존재감이 약했던 봄이라는 계절이 음악 관계자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녹취> 에릭남 '봄인가 봐' 등

올해는 '제2의 벚꽃엔딩'에 도전하는 노래들도 잇따라 선보이면서 '봄 시즌송'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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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면 ‘벚꽃엔딩’…뜨거운 봄 노래 경쟁
    • 입력 2016-03-21 12:55:10
    • 수정2016-03-21 13:40:15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남녘 끝에서부터 매화 꽃을 시작으로 봄꽃 향기가 퍼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즐겨 듣는 가요에서도 이미 봄 기운이 물씬 풍겨 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밝아지게 하는 봄 노래를, 심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겉옷을 벗어 든 시민들.

길가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봄이 왔음을 음악에서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밝은 노랫말.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

<인터뷰> 이소정(서울시 동대문구) : "벚꽃엔딩 들으면 아 봄이 왔구나…. 봄이 오면 벚꽃엔딩 듣고 싶고 그래요."

<녹취> "♬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이 노래는 매년 봄만 되면 음원 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5년쨉니다.

<녹취> 아이유 '봄 사랑 벚꽃 말고'

이삼 년 전에 발표됐던 봄 노래들도 속속 음원 차트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변의 여인' 등

'시즌송'은 주로 여름이나, 겨울에 인기를 끌었지만 '벚꽃엔딩'의 유명세가 계속되자 봄 노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욱(CJ E&M 음악사업부문) : "존재감이 약했던 봄이라는 계절이 음악 관계자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녹취> 에릭남 '봄인가 봐' 등

올해는 '제2의 벚꽃엔딩'에 도전하는 노래들도 잇따라 선보이면서 '봄 시즌송'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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