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테러 사상자 260여 명…공항·지하철 봉쇄
입력 2016.03.23 (06:33)
수정 2016.03.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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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항과 지하철에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로 인해 사상자가 26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브뤼셀에는 지하철이 전면 통제되고 관광객들이 줄어 들어 스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자벤템 국제 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30여명.
다친 사람들도 2백3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터진 폭탄으로 지하철 역에서만 20명이나 숨졌습니다.
더군다나 지하철 역 부상자 106명 가운데 23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 이후 도심 지하철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인터뷰> 경찰 : "(언제까지 통제가 되나요?) 지금 현재는 저희는 알 수가 없습니다."
테러 여파는 관광지에 그대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청앞 그랑 플라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테러 여파로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지 (에콰도르 관광객) : "호텔에 보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아무도 나가기를 원하지 않은 것 같아요."
벨기에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테러 경고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애도의 기간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공항과 지하철에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로 인해 사상자가 26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브뤼셀에는 지하철이 전면 통제되고 관광객들이 줄어 들어 스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자벤템 국제 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30여명.
다친 사람들도 2백3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터진 폭탄으로 지하철 역에서만 20명이나 숨졌습니다.
더군다나 지하철 역 부상자 106명 가운데 23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 이후 도심 지하철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인터뷰> 경찰 : "(언제까지 통제가 되나요?) 지금 현재는 저희는 알 수가 없습니다."
테러 여파는 관광지에 그대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청앞 그랑 플라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테러 여파로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지 (에콰도르 관광객) : "호텔에 보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아무도 나가기를 원하지 않은 것 같아요."
벨기에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테러 경고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애도의 기간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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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 테러 사상자 260여 명…공항·지하철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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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3 06:34:27
- 수정2016-03-23 09:19:27
<앵커 멘트>
공항과 지하철에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로 인해 사상자가 26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브뤼셀에는 지하철이 전면 통제되고 관광객들이 줄어 들어 스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자벤템 국제 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30여명.
다친 사람들도 2백3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터진 폭탄으로 지하철 역에서만 20명이나 숨졌습니다.
더군다나 지하철 역 부상자 106명 가운데 23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 이후 도심 지하철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인터뷰> 경찰 : "(언제까지 통제가 되나요?) 지금 현재는 저희는 알 수가 없습니다."
테러 여파는 관광지에 그대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청앞 그랑 플라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테러 여파로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지 (에콰도르 관광객) : "호텔에 보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아무도 나가기를 원하지 않은 것 같아요."
벨기에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테러 경고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애도의 기간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공항과 지하철에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로 인해 사상자가 26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브뤼셀에는 지하철이 전면 통제되고 관광객들이 줄어 들어 스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자벤템 국제 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30여명.
다친 사람들도 2백3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터진 폭탄으로 지하철 역에서만 20명이나 숨졌습니다.
더군다나 지하철 역 부상자 106명 가운데 23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 이후 도심 지하철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인터뷰> 경찰 : "(언제까지 통제가 되나요?) 지금 현재는 저희는 알 수가 없습니다."
테러 여파는 관광지에 그대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청앞 그랑 플라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테러 여파로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지 (에콰도르 관광객) : "호텔에 보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아무도 나가기를 원하지 않은 것 같아요."
벨기에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테러 경고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애도의 기간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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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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