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자리 73% 수도권…서울이 41%

입력 2016.03.25 (0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자리의 수도권, 특히 서울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신규 채용공고 650만 9천703건을 근무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는 24.7%, 인천은 7.7%였다.

수도권 지역이 전체 채용공고의 73.3%를 차지한다.

나머지 지역을 보면 4위 부산(5.4%)과 5위 대구(3.2%)가 그나마 높았고 전남(0.8%), 강원(0.5%), 제주(0.4%) 등은 1%도 되지 않았다.

근무 지역에 따라 업종의 차이도 뚜렷했다. 관광지가 많은 제주·강원 지역은 호텔·여행·항공업 채용 공고가 가장 많았다.

제주 채용공고의 18.7%, 강원의 10.5%가 호텔·여행·항공업이다.

울산과 경남, 경북은 자동차·조선·철강 분야의 일자리 수 비중이 각각 32.0%, 26.5%, 20.1%로 1위였다.

부산은 백화점·유통·도소매업이 24.7%로 채용이 가장 활발했다.

광주·전남·대전·대구는 은행·보험·카드업, 인천과 경기는 전기·전자·제어 분야, 전북은 콜센터·시설관리 분야의 일자리가 많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일자리 73% 수도권…서울이 41%
    • 입력 2016-03-25 00:55:19
    경제
일자리의 수도권, 특히 서울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신규 채용공고 650만 9천703건을 근무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는 24.7%, 인천은 7.7%였다.

수도권 지역이 전체 채용공고의 73.3%를 차지한다.

나머지 지역을 보면 4위 부산(5.4%)과 5위 대구(3.2%)가 그나마 높았고 전남(0.8%), 강원(0.5%), 제주(0.4%) 등은 1%도 되지 않았다.

근무 지역에 따라 업종의 차이도 뚜렷했다. 관광지가 많은 제주·강원 지역은 호텔·여행·항공업 채용 공고가 가장 많았다.

제주 채용공고의 18.7%, 강원의 10.5%가 호텔·여행·항공업이다.

울산과 경남, 경북은 자동차·조선·철강 분야의 일자리 수 비중이 각각 32.0%, 26.5%, 20.1%로 1위였다.

부산은 백화점·유통·도소매업이 24.7%로 채용이 가장 활발했다.

광주·전남·대전·대구는 은행·보험·카드업, 인천과 경기는 전기·전자·제어 분야, 전북은 콜센터·시설관리 분야의 일자리가 많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