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폴립 제거 작업 전국 연안으로 확대

입력 2016.03.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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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파리의 대량 증식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해파리 폴립을 제거하는 작업을 전국 연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파리 폴립은 해파리 알이 부화한 뒤 성체가 되기 전 단계의 유생으로, 바다 속 바위나 방조제 등에 붙어 성장하며, 폴립 한 개체가 최대 5천 개체로 증식한다.

해수부와 해양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바닷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바위 등에서 해파리 폴립을 떼어내는 제거 작업을 도입했으며, 2012년 시화호를 시작으로 새만금 등지로 작업 범위를 확대해 왔다.

해수부는 해파리 폴립 제거 작업을 통해 주변 해역의 해파리 성체 출현 밀도가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제 심포지엄 등을 통해 이런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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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리 폴립 제거 작업 전국 연안으로 확대
    • 입력 2016-03-25 06:24:33
    경제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파리의 대량 증식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해파리 폴립을 제거하는 작업을 전국 연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파리 폴립은 해파리 알이 부화한 뒤 성체가 되기 전 단계의 유생으로, 바다 속 바위나 방조제 등에 붙어 성장하며, 폴립 한 개체가 최대 5천 개체로 증식한다.

해수부와 해양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바닷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바위 등에서 해파리 폴립을 떼어내는 제거 작업을 도입했으며, 2012년 시화호를 시작으로 새만금 등지로 작업 범위를 확대해 왔다.

해수부는 해파리 폴립 제거 작업을 통해 주변 해역의 해파리 성체 출현 밀도가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제 심포지엄 등을 통해 이런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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