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아시아 금융 위기 재발 막자”

입력 2016.03.25 (06:38) 수정 2016.03.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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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중국 하이난에서 열렸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금융위기 재발을 막자며 '아시아 금융협력협회'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동치는 글로벌 증시와 끊이지 않는 환율 갈등.

리커창 중국 총리가 '아시아 금융협력협회' 설립을 대안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 : "각국과 아시아금융시장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대규모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를 희망합니다."

한국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도 올해 안에 타결짓자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강조하면서 수출을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성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개혁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보아오포럼에는 각국 정.재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등이 참석해 중국 시장을 탐색했습니다.

이번 포럼기간 동안에만 거시경제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90여회의 공식토론과 회의가 열렸습니다.

중국경제 우려감을 불식하고 향후 국제질서를 주도해가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가 뚜렷해 보입니다.

보아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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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리커창 “아시아 금융 위기 재발 막자”
    • 입력 2016-03-25 06:40:10
    • 수정2016-03-25 0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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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중국 하이난에서 열렸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금융위기 재발을 막자며 '아시아 금융협력협회'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동치는 글로벌 증시와 끊이지 않는 환율 갈등.

리커창 중국 총리가 '아시아 금융협력협회' 설립을 대안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 : "각국과 아시아금융시장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대규모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를 희망합니다."

한국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도 올해 안에 타결짓자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강조하면서 수출을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성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개혁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보아오포럼에는 각국 정.재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등이 참석해 중국 시장을 탐색했습니다.

이번 포럼기간 동안에만 거시경제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90여회의 공식토론과 회의가 열렸습니다.

중국경제 우려감을 불식하고 향후 국제질서를 주도해가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가 뚜렷해 보입니다.

보아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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