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시리아 해법 논의 케리 “권력이양 구상 있어”
입력 2016.03.25 (07:16)
수정 2016.03.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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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4일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시리아 사태 등의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휴전 중인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주요 전력을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뒤 열리는 것이어서 시리아 내전 종식과 평화적인 정치권력 이양을 위한 의견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케리 장관은 회담에서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의 감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제네바 평화회담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전시키고, 권력 이양을 시작할지 등에 대해 명백히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해법에 대해 어떤 공통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현안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케리 장관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시리아 권력이양, 특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미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파악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온 반면 러시아는 시리아인들이 투표를 통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회담은 휴전 중인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주요 전력을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뒤 열리는 것이어서 시리아 내전 종식과 평화적인 정치권력 이양을 위한 의견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케리 장관은 회담에서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의 감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제네바 평화회담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전시키고, 권력 이양을 시작할지 등에 대해 명백히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해법에 대해 어떤 공통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현안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케리 장관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시리아 권력이양, 특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미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파악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온 반면 러시아는 시리아인들이 투표를 통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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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과 시리아 해법 논의 케리 “권력이양 구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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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5 07:16:04
- 수정2016-03-25 07:47:22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4일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시리아 사태 등의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휴전 중인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주요 전력을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뒤 열리는 것이어서 시리아 내전 종식과 평화적인 정치권력 이양을 위한 의견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케리 장관은 회담에서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의 감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제네바 평화회담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전시키고, 권력 이양을 시작할지 등에 대해 명백히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해법에 대해 어떤 공통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현안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케리 장관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시리아 권력이양, 특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미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파악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온 반면 러시아는 시리아인들이 투표를 통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회담은 휴전 중인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주요 전력을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뒤 열리는 것이어서 시리아 내전 종식과 평화적인 정치권력 이양을 위한 의견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케리 장관은 회담에서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의 감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제네바 평화회담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전시키고, 권력 이양을 시작할지 등에 대해 명백히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해법에 대해 어떤 공통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현안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케리 장관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시리아 권력이양, 특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미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파악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온 반면 러시아는 시리아인들이 투표를 통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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