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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최고 자산가는 진경준 검사장 156억원…백억대 이상 4명
입력 2016.03.25 (10:08) 사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분석 결과, 법조계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검사장인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으로 나타났다.

진경준 본부장의 재산은 156억 5천6백여 만원으로 법조계 고위직 214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또 1년 사이 재산이 39억 원 넘게 늘어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천8백여 명 가운데 재산 증가분이 가장 컸다.

법조계 자산 순위 2위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산 규모는 153억 8천4백여 만원이었고, 다음으로는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이 144억 7천여 만원,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26억 8천3백여 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조계 고위직 가운데 백억 원대 이상 자산가는 4명이었다. 50억 원 이상 상위권은 진경준 본부장을 제외하면 모두 고위 법관이 차지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60명의 평균 자산은 20억 4천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6천5백여 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7천6백여 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고, 지난해보다는 1억 5백여 만원이 증가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 9천여 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6천 백여만 원 증가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대법관은 김용덕 대법관으로 48억 3천6백여 만원을 신고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6천백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지난해보다 1억 3천여 만원 늘어난 15억 2천9백여 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재판관은 강일원 재판관으로 26억 5백여 만원으로 신고했고, 이진성 재판관은 9억 2천5백여 만원으로 유일하게 10억 원을 밑돌았다.

법무부와 검찰에서는 법조계 전체 재산 순위 1위를 차지한 진경준 본부장을 제외하면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47억 6천7백여 만원으로 두번째로 재산이 많았지만 법조계 전체에서는 12위였다. 재산 순위 최하위권도 검찰 고위직이 차지했다. 오세인 광주고검장은 -4억 원으로 법조계 재산 공개 대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자산보다 채무가 많아 최하위를 차지했고, 끝에서 두번째는 공상훈 서울서부지검장으로 1억 8천7백여 만원을 신고했다.
  • 법조계 최고 자산가는 진경준 검사장 156억원…백억대 이상 4명
    • 입력 2016-03-25 10:08:03
    사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분석 결과, 법조계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검사장인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으로 나타났다.

진경준 본부장의 재산은 156억 5천6백여 만원으로 법조계 고위직 214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또 1년 사이 재산이 39억 원 넘게 늘어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천8백여 명 가운데 재산 증가분이 가장 컸다.

법조계 자산 순위 2위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산 규모는 153억 8천4백여 만원이었고, 다음으로는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이 144억 7천여 만원,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26억 8천3백여 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조계 고위직 가운데 백억 원대 이상 자산가는 4명이었다. 50억 원 이상 상위권은 진경준 본부장을 제외하면 모두 고위 법관이 차지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60명의 평균 자산은 20억 4천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6천5백여 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7천6백여 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고, 지난해보다는 1억 5백여 만원이 증가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 9천여 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6천 백여만 원 증가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대법관은 김용덕 대법관으로 48억 3천6백여 만원을 신고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6천백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지난해보다 1억 3천여 만원 늘어난 15억 2천9백여 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재판관은 강일원 재판관으로 26억 5백여 만원으로 신고했고, 이진성 재판관은 9억 2천5백여 만원으로 유일하게 10억 원을 밑돌았다.

법무부와 검찰에서는 법조계 전체 재산 순위 1위를 차지한 진경준 본부장을 제외하면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47억 6천7백여 만원으로 두번째로 재산이 많았지만 법조계 전체에서는 12위였다. 재산 순위 최하위권도 검찰 고위직이 차지했다. 오세인 광주고검장은 -4억 원으로 법조계 재산 공개 대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자산보다 채무가 많아 최하위를 차지했고, 끝에서 두번째는 공상훈 서울서부지검장으로 1억 8천7백여 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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