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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태국 원정길 관전 포인트 4가지
입력 2016.03.25 (11:48) 수정 2016.03.25 (14:15)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27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수퍼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26일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하고 27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무실점 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태국과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 무실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다양한 스쿼드를 실험해 최종예선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전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무실점 기록 경신 여부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3일 라오스전부터 7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 국가대표팀이 각각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태국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치열해진 원톱 경쟁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레바논전에서 황의조(성남 FC)를 선발 출전시켰지만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대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이정협(울산 현대)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뽑아 1-0 승리를 만들었다.

태국전에선 석현준(FC포르투)까지 선발 원톱 자리 경쟁에 뛰어든다.

그는 레바논전에서 컨디션 저하와 경고 누적 위험 때문에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했다.

태국전에서는 기량 점검과 공격 활로 생산을 위해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슈틸리케 감독이 펼칠 다양한 전술적 변화와 실험도 눈길을 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전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다수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전에 나왔던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와 왼쪽 종아리 근육이 올라온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소속팀으로 보낸 것도 태국전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는 의지에서 나왔다.

대표팀 미드필드 진에선 정우영(충칭 리판)과 고명진(알 라이안), 주세종(FC 서울)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수비에선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전북 현대)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들에겐 태국전이 매우 중요하다.

쿠웨이트와 2차 예선전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에 태국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 최종 예선 발탁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이들에겐 태국전이 월드컵 최종 예선, 더 나아가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

우리 대표팀과 맞서는 태국은 FIFA 랭킹 118위로 한국 대표팀(57위)과 전력상 큰 차이를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도 30승 7무 9패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태국은 25일 이라크와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하며 팀 분위기가 매우 올라와 있다.

태국 현지 응원 열기도 부담스럽다.

대표팀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홈팀 태국을 만나 연장 후반 역전 골을 허용, 1-2로 패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태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열기와 상대 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했다.

18년 만에 열리는 리벤지 매치다.
  • 축구대표팀의 태국 원정길 관전 포인트 4가지
    • 입력 2016-03-25 11:48:56
    • 수정2016-03-25 14:15:54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27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수퍼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26일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하고 27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무실점 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태국과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 무실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다양한 스쿼드를 실험해 최종예선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전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무실점 기록 경신 여부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3일 라오스전부터 7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 국가대표팀이 각각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태국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치열해진 원톱 경쟁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레바논전에서 황의조(성남 FC)를 선발 출전시켰지만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대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이정협(울산 현대)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뽑아 1-0 승리를 만들었다.

태국전에선 석현준(FC포르투)까지 선발 원톱 자리 경쟁에 뛰어든다.

그는 레바논전에서 컨디션 저하와 경고 누적 위험 때문에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했다.

태국전에서는 기량 점검과 공격 활로 생산을 위해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슈틸리케 감독이 펼칠 다양한 전술적 변화와 실험도 눈길을 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전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다수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전에 나왔던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와 왼쪽 종아리 근육이 올라온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소속팀으로 보낸 것도 태국전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는 의지에서 나왔다.

대표팀 미드필드 진에선 정우영(충칭 리판)과 고명진(알 라이안), 주세종(FC 서울)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수비에선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전북 현대)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들에겐 태국전이 매우 중요하다.

쿠웨이트와 2차 예선전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에 태국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 최종 예선 발탁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이들에겐 태국전이 월드컵 최종 예선, 더 나아가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

우리 대표팀과 맞서는 태국은 FIFA 랭킹 118위로 한국 대표팀(57위)과 전력상 큰 차이를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도 30승 7무 9패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태국은 25일 이라크와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하며 팀 분위기가 매우 올라와 있다.

태국 현지 응원 열기도 부담스럽다.

대표팀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홈팀 태국을 만나 연장 후반 역전 골을 허용, 1-2로 패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태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열기와 상대 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했다.

18년 만에 열리는 리벤지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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