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기지개…사우디에 분당 2배 신도시
입력 2016.03.25 (12:24)
수정 2016.03.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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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진의 늪에 빠졌던 해외 건설 수주가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2조 원이 넘는 지하철 공사를 따냈고 경기도 분당 두 배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6백만 명인 사우디라아비아의 수도 리야드.
인구는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주택보급률은 60%밖에 안 됩니다.
만성적인 주택난을 풀기 위해 사우디 정부는 올해 초 대규모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신도시 조성 사업에 우리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 신도시 두 배 규모 부지에 주택 10만 가구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업비는 200억 달러, 우리 돈 23조 원 정도 됩니다.
<인터뷰> 박영식(대우건설 대표이사) : "200억 불 신도시 개발 규모는 현재까지 대한민국 건설업체가 시공한 것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건설사 두 곳이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지하철 공사 계약을 따냈습니다.
사업비 2조 4천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입니다.
저유가 영향으로 지난해 비교 반 토막으로 떨어졌던 해외건설 수주가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부 장관) : "기업이 목말라하는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외교적 역량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이란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올 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해외 건설 수주가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2조 원이 넘는 지하철 공사를 따냈고 경기도 분당 두 배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6백만 명인 사우디라아비아의 수도 리야드.
인구는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주택보급률은 60%밖에 안 됩니다.
만성적인 주택난을 풀기 위해 사우디 정부는 올해 초 대규모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신도시 조성 사업에 우리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 신도시 두 배 규모 부지에 주택 10만 가구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업비는 200억 달러, 우리 돈 23조 원 정도 됩니다.
<인터뷰> 박영식(대우건설 대표이사) : "200억 불 신도시 개발 규모는 현재까지 대한민국 건설업체가 시공한 것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건설사 두 곳이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지하철 공사 계약을 따냈습니다.
사업비 2조 4천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입니다.
저유가 영향으로 지난해 비교 반 토막으로 떨어졌던 해외건설 수주가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부 장관) : "기업이 목말라하는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외교적 역량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이란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올 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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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수주 기지개…사우디에 분당 2배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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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5 12:27:07
- 수정2016-03-25 14: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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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졌던 해외 건설 수주가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2조 원이 넘는 지하철 공사를 따냈고 경기도 분당 두 배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6백만 명인 사우디라아비아의 수도 리야드.
인구는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주택보급률은 60%밖에 안 됩니다.
만성적인 주택난을 풀기 위해 사우디 정부는 올해 초 대규모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신도시 조성 사업에 우리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 신도시 두 배 규모 부지에 주택 10만 가구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업비는 200억 달러, 우리 돈 23조 원 정도 됩니다.
<인터뷰> 박영식(대우건설 대표이사) : "200억 불 신도시 개발 규모는 현재까지 대한민국 건설업체가 시공한 것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건설사 두 곳이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지하철 공사 계약을 따냈습니다.
사업비 2조 4천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입니다.
저유가 영향으로 지난해 비교 반 토막으로 떨어졌던 해외건설 수주가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부 장관) : "기업이 목말라하는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외교적 역량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이란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올 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해외 건설 수주가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2조 원이 넘는 지하철 공사를 따냈고 경기도 분당 두 배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6백만 명인 사우디라아비아의 수도 리야드.
인구는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주택보급률은 60%밖에 안 됩니다.
만성적인 주택난을 풀기 위해 사우디 정부는 올해 초 대규모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신도시 조성 사업에 우리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당 신도시 두 배 규모 부지에 주택 10만 가구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업비는 200억 달러, 우리 돈 23조 원 정도 됩니다.
<인터뷰> 박영식(대우건설 대표이사) : "200억 불 신도시 개발 규모는 현재까지 대한민국 건설업체가 시공한 것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건설사 두 곳이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지하철 공사 계약을 따냈습니다.
사업비 2조 4천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입니다.
저유가 영향으로 지난해 비교 반 토막으로 떨어졌던 해외건설 수주가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부 장관) : "기업이 목말라하는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외교적 역량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이란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올 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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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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