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제 12회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2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오는 3월 26일(토)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인권'을 주제로 한 이번 달 테마도서는 '우리들의 당당한 권리'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권리가 있고, 어린이 인권이 어떻게 짓밟히고 있는지, 또 어린이 인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자 이진일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 인권 문제와 밀접한 아이의 훈육과 양육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훈육의 시기를 놓쳤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관객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북 콘서트의 분위기를 돋굴 음악 공연은 첼로 연주자 류필립 씨와 함께 협연하는 콰르텟 '이리디센트' 팀이 맡는다. '이리디센트' 팀은 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첼로의 하모니를 통해 책이 전하는 어린이 인권에 대한 의의를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람객 중에서 토크 마당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테마도서 '우리들의 당당한 권리'와 아동도서 및 일반도서가 증정된다. 특히 이 달에는 NFC 태그를 이용한 스마트폰 잠금기능이 있는 '얼음땡(TAG-IT)'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삼청동 북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4월 22일부터 23일 이틀 동안 개최되는 '2016 세계 책의 날' 책드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청계천광장 특설 무대에서 책과 음악이 흐르는 '스페셜 삼청동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테마도서로는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가 선정됐고, 과학저술가 이명현 씨가 사회자로 나서 '중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음악 공연은 남성 4인조 보컬그룹 에버브라운(Everbrown)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