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가 이상급등 ‘품절’ 테마주 전면 조사 착수

입력 2016.03.25 (16:03) 수정 2016.03.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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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데즈컴바인의 뒤를 이어 이상 급등세를 보인 팀스 등 유통물량이 적은 이른바 '품절' 테마주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시작했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팀스를 비롯해 유통주식 수가 적은 품절주가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 집중 모니터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팀스는 최근 일부 인터넷 주식 카페 등에서 '제2의 코데즈컴바인'으로 지목되며 주가가 극심한 변동을 겪었다.

지난 15일부터 9거래일간 총 4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는가 하면 16일과 22일은 15%대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급락하기도 했다.

팀스 외에 최근 비정상적 주가 흐름을 보인 천일고속과 진양화학, 신흥 등의 주가 흐름도 모니터링 대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통주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노려 일부 투기 세력이 시세조종이나 주가조작에 나섰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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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주가 이상급등 ‘품절’ 테마주 전면 조사 착수
    • 입력 2016-03-25 16:03:21
    • 수정2016-03-25 16:37:38
    경제
한국거래소가 코데즈컴바인의 뒤를 이어 이상 급등세를 보인 팀스 등 유통물량이 적은 이른바 '품절' 테마주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시작했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팀스를 비롯해 유통주식 수가 적은 품절주가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 집중 모니터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팀스는 최근 일부 인터넷 주식 카페 등에서 '제2의 코데즈컴바인'으로 지목되며 주가가 극심한 변동을 겪었다.

지난 15일부터 9거래일간 총 4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는가 하면 16일과 22일은 15%대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급락하기도 했다.

팀스 외에 최근 비정상적 주가 흐름을 보인 천일고속과 진양화학, 신흥 등의 주가 흐름도 모니터링 대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통주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노려 일부 투기 세력이 시세조종이나 주가조작에 나섰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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