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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중국해 분쟁 탓에 중국 림팩 초청 취소 검토
입력 2016.03.25 (16:11) 수정 2016.03.25 (17:51) 국제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를 문제 삼아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에 중국을 초청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밀리터리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애슈턴 카터 미 국방 장관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벌이고 있는 일련의 군사적 행동을 고려해 중국의 림팩 참가를 재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터 장관은 지난 22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의 림팩 초청 여부를 계속 재평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남중국해상에 군 비행장을 건설하는 일련의 행동을 통해 역내 우방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바로 이런 우려 때문에 림팩이 열리는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카터 장관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 전투기와 대함미사일 등을 잇따라 배치하는 등 급속히 군사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중국은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 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의 우디 섬(중국명 융싱다오)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대함 미사일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마다 태평양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훈련으로 잠수함·항공기 공격 대처, 미사일 발사 등 전술훈련이 이뤄진다.

중국은 림팩 훈련에 지난 2014년 처음 참가했다.
  • 미국, 남중국해 분쟁 탓에 중국 림팩 초청 취소 검토
    • 입력 2016-03-25 16:11:11
    • 수정2016-03-25 17:51:39
    국제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를 문제 삼아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에 중국을 초청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밀리터리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애슈턴 카터 미 국방 장관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벌이고 있는 일련의 군사적 행동을 고려해 중국의 림팩 참가를 재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터 장관은 지난 22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의 림팩 초청 여부를 계속 재평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남중국해상에 군 비행장을 건설하는 일련의 행동을 통해 역내 우방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바로 이런 우려 때문에 림팩이 열리는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카터 장관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 전투기와 대함미사일 등을 잇따라 배치하는 등 급속히 군사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중국은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 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의 우디 섬(중국명 융싱다오)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대함 미사일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마다 태평양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훈련으로 잠수함·항공기 공격 대처, 미사일 발사 등 전술훈련이 이뤄진다.

중국은 림팩 훈련에 지난 2014년 처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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