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단’ 이근호 “제주 유니폼 입고 아시아 챔스리그 뛰고싶다”

입력 2016.03.25 (19:03) 수정 2016.03.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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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가 "내년에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무대에서 누비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25일 제주 입단을 확정한 후 인터뷰에서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제주 구단이 전했다.

지난달 소속팀인 엘 자이시(카타르)와 계약을 해지한 이후 새로운 둥지를 찾아온 이근호는 주전 공격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제주를 선택했다.

국내 K리그 구단은 물론 일본 J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원래 여러 구단을 두고 여유 있게 팀을 고르고 있었는데 조성환 제주 감독님이 직접 전화해 많은 조언을 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친분이 없었는데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서로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제주행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이근호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몸 상태는 좋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몇 경기 뛰다 보면 충분히 더 올라올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공격포인트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 "오로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제주에 입단해 기쁘다. 제주의 패스 플레이를 예전부터 눈여겨봤다"며 "나 역시 여기에 녹아들고 싶다. 빨리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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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입단’ 이근호 “제주 유니폼 입고 아시아 챔스리그 뛰고싶다”
    • 입력 2016-03-25 19:03:09
    • 수정2016-03-25 19:31:55
    연합뉴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가 "내년에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무대에서 누비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25일 제주 입단을 확정한 후 인터뷰에서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제주 구단이 전했다.

지난달 소속팀인 엘 자이시(카타르)와 계약을 해지한 이후 새로운 둥지를 찾아온 이근호는 주전 공격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제주를 선택했다.

국내 K리그 구단은 물론 일본 J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원래 여러 구단을 두고 여유 있게 팀을 고르고 있었는데 조성환 제주 감독님이 직접 전화해 많은 조언을 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친분이 없었는데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서로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제주행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이근호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몸 상태는 좋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몇 경기 뛰다 보면 충분히 더 올라올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공격포인트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 "오로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제주에 입단해 기쁘다. 제주의 패스 플레이를 예전부터 눈여겨봤다"며 "나 역시 여기에 녹아들고 싶다. 빨리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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