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유승민·이재오 지역구 등 3곳 무공천 결정

입력 2016.03.25 (21:00) 수정 2016.03.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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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공천이 보류됐던 6곳 가운데,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 등 3곳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종섭, 추경호 등 세 후보의 공천은 추인해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옥새 파동'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의 지역구 3곳이 여당의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 : "서울 은평구을, 서울 송파구을, 대구 동구을은 토론 끝에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세 지역은 이른바 '옥새 파동'이 벌어지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 3명은 새누리당 후보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최고위는 대신 친박계가 미는 대구 동구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 등 대구지역의 단수 후보 3명의 공천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녹취>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혼란과 혼돈을 접고 그래도 미래로 가야 된다. 그런 마음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공천을 놓고 벼랑 끝에서 대치하던 김 대표와 비박계 최고위원들이 파국 직전에 절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김무성 대표가 일부 지역구의 공천 추인을 거부하며 빚어졌던 '옥새 파동'은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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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유승민·이재오 지역구 등 3곳 무공천 결정
    • 입력 2016-03-25 21:01:36
    • 수정2016-03-25 22:23:32
    뉴스 9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공천이 보류됐던 6곳 가운데,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 등 3곳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종섭, 추경호 등 세 후보의 공천은 추인해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옥새 파동'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의 지역구 3곳이 여당의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 : "서울 은평구을, 서울 송파구을, 대구 동구을은 토론 끝에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세 지역은 이른바 '옥새 파동'이 벌어지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등 3명은 새누리당 후보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최고위는 대신 친박계가 미는 대구 동구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 등 대구지역의 단수 후보 3명의 공천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녹취>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혼란과 혼돈을 접고 그래도 미래로 가야 된다. 그런 마음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공천을 놓고 벼랑 끝에서 대치하던 김 대표와 비박계 최고위원들이 파국 직전에 절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김무성 대표가 일부 지역구의 공천 추인을 거부하며 빚어졌던 '옥새 파동'은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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