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사정포는 실질적 위협 수단
입력 2016.03.25 (21:21)
수정 2016.03.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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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요,
단시간에 집중 발사하는 만큼 현재 우리 군의 방공 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려워,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25일)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요,
단시간에 집중 발사하는 만큼 현재 우리 군의 방공 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려워,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25일)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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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5 21:22:25
- 수정2016-03-25 22:16:18
<앵커 멘트>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요,
단시간에 집중 발사하는 만큼 현재 우리 군의 방공 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려워,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25일)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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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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