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는 우리가 지킨다”…연합 해상훈련

입력 2016.03.25 (21:27) 수정 2016.03.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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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군은 오늘(25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동서남해 모두에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양국의 최첨단 전력이 모두 동원된 이번 훈련에서 해군은 굳건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NLL을 넘어 남하하는 적 공기부양정 편대를 저지하기 위해 해군 함정들이 일사불란하게 기동합니다.

곧이어 적을 향해 함포 사격이 실시되고, 정확한 함포 사격에 적 공기부양정은 완전히 격멸됩니다.

이번에는 아군 함대 근처로 몰래 접근한 적 잠수함을 해상초계기와 링스 헬기가 찾아냅니다.

발각된 적 잠수함을 향해 아군 함정들이 폭뢰를 투하하고, 강력한 위력에 적 잠수함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모두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한미 양국의 이지스함과 신형 호위함은 물론, 잠수함과 해상 초계기까지 동원된 입체적인 훈련이었습니다.

해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을 가정해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영해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박동선(준장/제 2해상전투단장) : "서해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적이 또 다시 도발하면 강력한 화력으로 처절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해군은 내일(26일)은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제 6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을 엽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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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는 우리가 지킨다”…연합 해상훈련
    • 입력 2016-03-25 21:27:45
    • 수정2016-03-25 22: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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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군은 오늘(25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동서남해 모두에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양국의 최첨단 전력이 모두 동원된 이번 훈련에서 해군은 굳건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NLL을 넘어 남하하는 적 공기부양정 편대를 저지하기 위해 해군 함정들이 일사불란하게 기동합니다. 곧이어 적을 향해 함포 사격이 실시되고, 정확한 함포 사격에 적 공기부양정은 완전히 격멸됩니다. 이번에는 아군 함대 근처로 몰래 접근한 적 잠수함을 해상초계기와 링스 헬기가 찾아냅니다. 발각된 적 잠수함을 향해 아군 함정들이 폭뢰를 투하하고, 강력한 위력에 적 잠수함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모두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한미 양국의 이지스함과 신형 호위함은 물론, 잠수함과 해상 초계기까지 동원된 입체적인 훈련이었습니다. 해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을 가정해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영해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박동선(준장/제 2해상전투단장) : "서해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적이 또 다시 도발하면 강력한 화력으로 처절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해군은 내일(26일)은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제 6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을 엽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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