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 활약’ 오리온, 정상까지 1승 남았다!

입력 2016.03.25 (21:47) 수정 2016.03.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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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오리온이 또 다시 KCC를 물리치고 3승 1패를 기록해 챔피언 등극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오늘(25일)도 외곽포와 조 잭슨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승균 감독은 3차전 패배후 KCC 선수들에게 오리온의 슈터들과 잭슨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25일) 4차전, 추승균 감독의 걱정은 또다시 현실이 됐습니다.

오리온은 먼저 7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잭슨은 특유의 빠른 돌파 능력을 과시하며 득점을 쌓았습니다.

KCC의 장신 선수들은 잭슨의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22득점을 올린 잭슨은 재치있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도 도우며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은 KCC에게 거센 추격을 받던 종료 47초전, 최진수의 쐐기 3점포까지 터져 94대 86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 패배후 3연승, 오리온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인터뷰> 추일승(오리온 감독) : "잭슨이 우리팀 컬러에 맞게 빠른 농구를 구사하면서 훌륭한 공격으로 외곽 슛 기회도 많이 만들어 줬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득점을 많이 하고..."

벼랑 끝으로 몰린 KCC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대반격을 노립니다.

KCC로선 오리온의 외곽 공격과 잭슨을 봉쇄할 수 있는 수비 해법을 마련해야 승산을 높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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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잭슨 활약’ 오리온, 정상까지 1승 남았다!
    • 입력 2016-03-25 21:48:49
    • 수정2016-03-25 2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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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오리온이 또 다시 KCC를 물리치고 3승 1패를 기록해 챔피언 등극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오늘(25일)도 외곽포와 조 잭슨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승균 감독은 3차전 패배후 KCC 선수들에게 오리온의 슈터들과 잭슨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25일) 4차전, 추승균 감독의 걱정은 또다시 현실이 됐습니다.

오리온은 먼저 7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잭슨은 특유의 빠른 돌파 능력을 과시하며 득점을 쌓았습니다.

KCC의 장신 선수들은 잭슨의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22득점을 올린 잭슨은 재치있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도 도우며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은 KCC에게 거센 추격을 받던 종료 47초전, 최진수의 쐐기 3점포까지 터져 94대 86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 패배후 3연승, 오리온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인터뷰> 추일승(오리온 감독) : "잭슨이 우리팀 컬러에 맞게 빠른 농구를 구사하면서 훌륭한 공격으로 외곽 슛 기회도 많이 만들어 줬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득점을 많이 하고..."

벼랑 끝으로 몰린 KCC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대반격을 노립니다.

KCC로선 오리온의 외곽 공격과 잭슨을 봉쇄할 수 있는 수비 해법을 마련해야 승산을 높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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